'무한도전' 박명수의 '맞는 말 대잔치' 명언 모음

채혜선 2018. 4. 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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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사진 MBC '무한도전']
13년간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MBC '무한도전'이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휴지기를 갖는다. 2005년 4월 23일 방송을 시작한 지 4726일 만이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박명수가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자 자막으로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진짜 늦었다"라는 그의 발언이 지나갔다. 박명수는 마지막 방송에서도 명언을 남긴 셈이다.

무한도전을 통해 '명언 제조기'로 사랑받은 박명수의 발언들을 되짚어본다. 구절구절이 명언이라 '저장'을 불러일으킨다는 반응이 많다.

[사진 MBC '무한도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사진 MBC '무한도전']
"결혼과 죽음은 뒤로 미룰수록 좋다"
[사진 MBC '무한도전']
"뭘 무서워 그냥 하는 거지. 난관이 이것만 있겠어?"
[사진 MBC '무한도전']
"잠을 자도 피로가 안 풀리냐"
[사진 MBC '무한도전']
"원수는 직장에서 만난다"
[사진 MBC '무한도전']
"내 명분·이익이나 찾으면 될 것 같아요"
[사진 MBC '무한도전']
"열심히는 하지만 노력은 안 한다"
[사진 MBC '무한도전']
"조금만 더 돈 벌고 뜬다. 이 바닥"
[사진 MBC '무한도전']
"사람을 피곤하게 만들어. 그렇지 않아도 피곤한데"
[사진 MBC '무한도전']
"엉망으로 살아야 해! 인생은 한 번이야!"
[사진 MBC '무한도전']
"허벌가에서 태어나서 이런 거예요! 저도 재벌가에서 태어났으면 이런 거 안 해요!"
[사진 MBC '무한도전']
"사람이 배고플 때 뭐가 나온다"
[사진 MBC '무한도전']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습니다"

박명수는 마지막 방송에서 "'무한도전' 덕분에 결혼도 하고 내가 살 수 있게 됐다"고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31일 이후 '무한도전'은 한 달간 재방송을 내보낸다. 후속 프로는 음악퀴즈쇼 컨셉트로 최행호 PD가 기획을 맡았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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