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시아나항공 女승무원 30년 만에 모자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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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승무원들이 30년 만에 모자를 벗는다.
공항을 이동할 때 더 이상 아시아나 승무원의 상징이었던 모자를 쓰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 여승무원들은 근무 중이거나 공항을 이동할 때에는 모자를 안 써도 된다.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30주년 만에 모자 규정을 바꾼 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 사이에서모자 착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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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이에 따라 아시아나 여승무원들은 근무 중이거나 공항을 이동할 때에는 모자를 안 써도 된다. 다만 신입 승무원 수료식이나 대내외 행사 중에는 써야 한다.
승무원들의 두발 규정도 완화됐다. 승무원들이 많이 하던 이른바 ‘쪽머리’ 외에도 소라(올림)머리, 보브 컷(일종의 단발머리) 등도 허용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30주년 만에 모자 규정을 바꾼 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 사이에서모자 착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모자가 잘 고정이 되지 않아서 이동 중에 모자가 흔들리는 일이 많고, 통풍이 잘 되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하는 직원도 있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연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의 모자는 비행기 꼬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승무원 복장은 1988년 창립 이후 딱 한번 2003년에 바뀌었다. 지금의 디자인은 2003년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진태옥 씨의 작품이다.
변종국 기자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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