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디저트 매출 '쑥쑥'..CU, 신메뉴 선보인다

송주오 2018. 3. 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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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격인상 여파로 알뜰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의 디저트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편의점 디저트 매출이 이렇게 3배 이상 뛴 데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편의점에서 디저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업계도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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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최근 가격인상 여파로 알뜰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의 디저트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29일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디저트 매출신장률은 210.6%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8.5%와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2015년(48.2%), 2016년(135.5%) 보다도 높다.

이는 최근 외식 및 식음료품들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동안 커피, 베이커리 등 전문점에서 주로 찾던 디저트 역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의점에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편의점 디저트 매출이 이렇게 3배 이상 뛴 데는 가성비 높은 상품들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 디저트의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가 33.2%, 30대가 23.0%으로 2030세대의 비중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최근 편의점에서 디저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자 업계도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CU는 다음 달 3일부터 디저트 샌드위치 2종을 선보인다. 녹차크림, 화이트크림 샌드위치(각 2000원)로 기존 식사 대용의 다른 샌드위치와 달리 커피 또는 차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컨셉의 상품이다.

이 외에도 쇼콜라생크림, 쿠키앤크림 케익에 이어 떠먹는 디저트 3탄 밀크카라멜크림 케익(3000원)을 내달 5일 새롭게 선보이며 일본 편의점의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모찌롤 2종(플레이/초코, 각 3000원)도 직수입해 4월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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