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만 3월 A매치 2승.. 월드컵 앞두고 우울한 아시아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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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약체 지역인 아시아의 이미지 탈피는 무산됐다.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에 나서는 팀은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 등 5개팀이다.
아시아 5팀이 3월 A매치에서 거둔 승리는 단 1승에 그쳤다.
이란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준비를 이어갔지만, 아시아 전체로서는 어두운 전망만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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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약체 지역인 아시아의 이미지 탈피는 무산됐다. 3월 A매치에서 이란만 유일하게 1승을 거뒀다.
아시아 대표로 월드컵에 나서는 팀은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호주 등 5개팀이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팀들은 3월 A매치 기간에 일제히 유럽으로 떠났다. 수준급 팀들과의 평가전으로 월드컵 준비를 충실히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승리도 노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하지만 3월 A매치가 끝난 현 시점에서 아시아 팀들은 최약체라는 현주소만을 확인했을 뿐이다.
한국은 유럽 원정 2경기를 모두 패했다. 북아일랜드에 1-2, 폴란드에 2-3으로 패했다. 두 경기 모두 상대팀 홈에서 했고 결과만 놓고 봤을 때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가능성도 확인했으나 약체 이미지를 벗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은 1무 1패로 한국보다 나은 결과를 냈다. 벨기에 리에주에서 말리, 우크라이나를 상대했고 말리와 1-1 무승부,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했다. 그렇지만 졸전을 거듭한 나머지 일본 국내 여론은 악화됐다.
호주는 노르웨이에 1-4로 대패했다. 그나마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0-0으로 비긴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사우디는 우크라이나와 1-1로 비겼지만 벨기에에 0-4로 패했다.
그나마 이란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세웠다. 이란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아프리카 3팀을 상대로 3경기를 진행했다. 시에라리온에 4-0으로 승리했고, 튀니지에는 0-1로 패했다. 알제리를 맞아서는 사르다르 아즈문, 메흐디 타레미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아시아 5팀이 3월 A매치에서 거둔 승리는 단 1승에 그쳤다. 이란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월드컵 준비를 이어갔지만, 아시아 전체로서는 어두운 전망만 할 뿐이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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