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사태 이후 처음, 독일-브라질 축구 빅매치

권혁진 2018. 3. 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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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월드컵 결승과 다름없는 빅매치들이 28일(한국시간) 축구팬들을 찾아온다.

그중에서도 유럽(독일)과 남아메리카(브라질)를 대표하는 독일과 브라질의 맞대결은 이달 A매치 가운데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힌다.

독일과 브라질은 이날 새벽 3시45분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친선전을 펼친다.

연이은 유럽 원정으로 러시아 대회를 대비 중인 브라질은 '독일 악몽'과의 작별을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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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루오리존치=AP/뉴시스】 독일-브라질 4강전, 브라질 월드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과 다름없는 빅매치들이 28일(한국시간) 축구팬들을 찾아온다. 그중에서도 유럽(독일)과 남아메리카(브라질)를 대표하는 독일과 브라질의 맞대결은 이달 A매치 가운데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힌다.

독일과 브라질은 이날 새벽 3시45분 2006 독일월드컵 결승전이 열린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친선전을 펼친다.

이들의 마지막 만남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독일은 브라질을 무려 7-1로 대파했다. 전반 이른 시간에 독일의 세 번째 골이 터지자 패배를 직감한 브라질 홈팬들은 눈물을 쏟아냈다. 독일은 아랑곳하지 않고 골을 몰아쳐 브라질 축구사에 치욕을 안겼다.

당시 독일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마저 꺾고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독일은 프랑스와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준결승전 패배 이후 22경기에서 16승6무를 기록 중이다. 최근 세 경기에서는 잉글랜드(0-0), 프랑스(2-2), 스페인(1-1)과 모두 비겼다.

부상 중인 주장 마누옐 노이어(바이에른 뮌헨)와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 메수트 외질(아스날),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등이 빠졌지만 율리안 드락슬러(파리생제르망), 르로이 사니(맨체스터 시티) 등 여전히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연이은 유럽 원정으로 러시아 대회를 대비 중인 브라질은 '독일 악몽'과의 작별을 고대하고 있다. 결과만 좋다면 월드컵이라는 본 무대를 앞두고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다.

【벨루오리존치=AP/뉴시스】 브라질월드컵 독일-브라질 4강전

브라질은 최근 10경기에서 3골 만을 내줄 정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한다. 이틀 전 러시아 원정에서는 3-0 승리를 거뒀다.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라는 검증된 칼이 빠진 공격진의 무게감은 독일에 비해 떨어진다.

'스타군단' 스페인과 아르헨티나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마주한다. 아르헨티나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햄스트링 부상 우려를 딛고 최근 팀 훈련에 복귀, 스페인전을 준비 중이다.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는 프랑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이고, 한국의 본선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은 루마니아와 격돌한다. 스웨덴은 25일 칠레전에서 1-2로 패했다. 일본은 우크라이나와 안방 평가전을 벌인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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