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상영관 도입.. 사운드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시네마가 올해 1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롯데시네마의 고객 만족도는 전년보다 1점 오른 77점으로, 2005년 고객 만족도에 포함된 이래 가장 높았다.
메가박스는 고객 만족도 점수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6점이었다.
CJ CGV는 고객 만족도 점수가 전년보다 1점 상승한 76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시네마가 올해 1분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메가박스와 CJ CGV는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영화관 서비스업의 고객 만족도는 76점으로, 전년보다 1점 올랐다. 영화관 부대 시설의 중요성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문을 여는 영화관이나 리모델링하는 곳에서 라운지나 펍(pub), 가상현실(VR) 시설 같은 체험형 공간을 마련하고, 백화점이나 마트와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최근 5년간 국내 관람객 숫자가 연간 2억명 안팎으로 정체하는 상황에서 스크린 수 등 시설 중심의 경쟁보다 공간을 차별화하고 다양화하는 서비스 중심의 경쟁으로 시장 환경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6개월 동안 같은 영화관에서 3회 이상 영화를 관람한 17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 8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롯데시네마의 고객 만족도는 전년보다 1점 오른 77점으로, 2005년 고객 만족도에 포함된 이래 가장 높았다.
롯데시네마는 LED 상영관인 '수퍼 S'를 도입했다. 기존 영사기는 어두운 환경에서만 영화 상영이 가능했지만, 수퍼 S를 통해 명암비의 한계를 극복했다. 유명 오디오 업체인 '하만'과 협업해 사운드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도 진행했다.
롯데시네마는 '카카오톡'으로 예매할 수 있게 하고, 모바일로 주문해 기다리지 않고 매점을 이용할 수 있는 '바로팝콘'도 도입했다.
메가박스는 고객 만족도 점수가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76점이었다. 지난해 '라이프 시어터(life theater)'로 새롭게 출발한 뒤 '메가스타 페스티벌', '순간극장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 것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메가박스는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영화를 선별한 '필름 소사이어티',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과 콘서트, 연극, 전시회 등을 가려 뽑아 상영하는 '클래식 소사이어티'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영화를 관람할 때 몰입감을 높이도록 음감을 한층 높인 'MX관'도 호평받았다.
CJ CGV는 고객 만족도 점수가 전년보다 1점 상승한 76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CJ CGV는 영화관에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복합 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CJ CGV 관계자는 "셰프가 있는 영화관인 '씨네 드 쉐프', 침대와 영화관이 결합된 '템퍼 시네마' 등 프리미엄 공간으로 영화관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CGV 영등포에는 극장 안에 가상현실(VR) 복합 체험 공간인 'VR 파크'와 신개념 만화 카페인 '롤롤(lolol)' 등을 열어 문화 놀이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 Copyrights ⓒ 조선비즈 & Chosun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미국서 ‘한국형 리더십’ 통했다… 박아형 UCLA 공대 학장 “소통이 나의
- [스타트UP] 북촌·서촌 누비는 이 남자 “한옥, 전 세계 알릴래요”
- 해외여행 ‘통신요금’ 아끼려면… 함께 가면 ‘포켓 와이파이’, 가성비는 ‘현지 유심’
- [시승기] 배터리로만 73㎞ 주행… BMW PHEV 530e
- 햄버거부터 냉면까지 줄 인상…가정의 달 외식비 부담 커졌다
- “자율이긴 한데”… 더워진 날씨에 직장인들 반바지 눈치싸움
- 태양광·원자력 ETF 동시에 뜨네… “전기 먹는 AI 데이터센터 때문”
- 뱃속부터 담배 연기 노출되면 3년 더 늙는다
- 신세계, 믿을 구석은 스타벅스뿐… 경영권 매각하거나 담보대출 받거나
- "한국인은 돈 더 내라"…日 뷔페 '이중가격'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