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도 부다페스트에도 벚꽃이 활짝

윤슬빈 기자 2018. 3. 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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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상징이다.

매년 이쯤이면 많은 이들이 국내 또는 해외로 벚꽃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야경이 아름다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차별화된 벚꽃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부다페스트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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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해외 벚꽃 여행지 소개
호텔스닷컴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벚꽃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상징이다. 매년 이쯤이면 많은 이들이 국내 또는 해외로 벚꽃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해외 벚꽃 여행지라고 하면 '일본'만을 떠오르기 쉽다. 거리 곳곳이 벚나무가 펼쳐지는 동시에 지역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외에 다른 나라에도 벚꽃 명소가 있다. 프랑스 파리부터 대만의 타이베이, 싱가포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도시는 지금껏 못 본 매력적인 풍경으로 관광객들을 반긴다.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은 추천하는 숨겨진 해외 벚꽃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프랑스 파리 벚꽃 풍경.flickr_schwa021

프랑스 파리의 경우 의외로 낭만적인 벚꽃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에펠탑을 비롯해 노트르담 대성당, 프티 팔레에서 분홍빛 벚꽃이 흐드러지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명 '식도락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타이베이도 예외는 아니다. 대만 북부에 위치한 양명산 국립공원은 현지인들에게 대표적인 가족 벚꽃놀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붉은 빛을 띠는 대만 벚꽃을 감상하며 색다른 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대만 타이베이 벚꽃 풍경. flickr_Jimmy Yao 제공

아울러 사계절 내내 열대 기후를 유지하는 싱가포르도 벚꽃 여행을 떠나기에 손색이 없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 정원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엔 매년 봄이면 벚꽃 단지가 조성된다. 벚꽃과 더불어 수많은 종류의 꽃과 나무가 예술적으로 어우러진 정원 내부를 여유롭게 거닐며 기존과는 색다른 벚꽃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유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야경이 아름다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차별화된 벚꽃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 거리 곳곳에 만개한 벚나무와 도시의 독특한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사진기를 들지 않을 수 없는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선사한다. 기온이 낮아 5월까지도 느지막이 벚꽃과 철쭉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벚꽃 풍경. flickr_Carolien Coenen 제공

부다페스트에서도 벚꽃 축제가 열린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벚꽃이 아닌 꽃송이가 크고 풍성하며 하얀색부터 진분홍색까지 여러 색으로 이루어진 '겹벚꽃'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이나 일본의 벚꽃 명소에 뒤지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부다페스트의 벚꽃은 4월에 절정을 이룬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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