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어사화 반다비' 화제, '수호랑 열풍' 이어갈까

우승원 2018. 3. 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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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현 선수가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이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인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며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하는 '어사화 반다비'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리스트들에게 어사화를 쓴 반다비 인형을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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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신의현 선수가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종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의현이 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 인형을 들고 활짝 웃고 있는 사진이 화제가 되며 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수여하는 ‘어사화 반다비’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2018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메달리스트들에게 어사화를 쓴 반다비 인형을 나눠준다. 어사화는 조선시대 때 과거시험에 급제한 이에게 임금이 하사하는 종이꽃 장식으로, 메달리스트들은 자신의 메달 색에 맞게 금·은·동색의 어사화를 쓴 반다비를 받는다. 지난달 25일까지 치러진 올림픽에서 모든 메달리스트가 똑같은 어사화를 쓴 수호랑을 받은 것과는 차이가 있다.

사진=평창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

지난 5일 롯데쇼핑은 평창 기념품 공식스토어에서 판매된 수호랑·반다비 인형이 올림픽 기간에만 65만500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비매품인 ‘어사화 수호랑’과 유사하게 생긴 ‘장원급제 수호랑’은 5000개 한정 수량으로 만들어져 공식스토어에서도 하루에 30개씩만 팔도록 제한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엄청난 인기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정가 3만9000원의 ‘장원급제 수호랑’이 20만원선에서 판매되기도 했다.

롯데쇼핑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수호랑이 두 개 팔릴 때 반다비가 한 개 정도 팔리고 있다”며 “큰 사이즈(30㎝)의 반다비 인형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호랑 열풍에 이어 ‘반다비 열풍’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우승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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