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찍어도 인생샷' 매력 가득한 유럽 명소 보니

2018. 3.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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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SNS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여행 사진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SNS ‘#(해시태그)’ 검색을 활용해 타인의 여행 사진을 감상하며 여행지를 고르거나 여행정보를 얻는다. 이제 사진은 단순히 순간을 기록해주던 기능을 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필수 요소가 됐다.

직판 여행사 KRT(대표: 장형조)가 특별한 장비나 기교 없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유럽 여행지를 소개했다.

━ ◇ ‘동화 속으로’ 체코 체스키크롬로프
동유럽의 보석 체코에는 숨은 매력을 가진 체스키크롬로프가 있다. 수도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진 작은 도시로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붉은 계열의 지붕이 얹어진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다. 굽이굽이 이어진 골목을 지나면 수공예품을 파는 작은 상점과 카페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 동화 속 세상을 옮겨 놓은 듯한 이곳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려면 체스키크롬로프성으로 향해보자. 성 정문 옆을 우직하게 지키고 있는 ‘흐라데크 타워’를 만난다. 높이는 약 54.5m로 200여 개의 계단을 오르면 전망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360도로 트여있어 어느 방향으로 찍어도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 ◇ ‘영화의 한 장면처럼’ 프랑스 파리

<미드나잇 인 파리>, <비포 선셋> 등 여운과 낭만 가득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고 싶다면 프랑스 파리가 제격이다. 로맨틱한 도시, 유럽 예술의 중심지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파리지만 굳이 수식어를 붙이지 않아도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가 설명된다.

개선문,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명소가 즐비한 파리에서는 어느 곳에서 카메라를 들어도 멋들어진 한 장을 만들 수 있다. 한층 특별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어둠이 내린 파리를 담아보자. 밤이 되면 낮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그중에서도 센 강을 가로지르는 퐁네프 다리의 야경은 묘한 감동을 선사한다.

━ ◇ ‘청정 자연 그대로’ 스위스 리기산

화려한 대도시, 즐비한 문화유산 외 유럽의 다른 면을 보고 싶다면 스위스를 추천한다. 알프스산맥, 쥐라산맥 등 국토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어 광활한 대자연의 매력을 만끽하고 감상하기에 완벽한 여행지다.

깨끗한 환경과 푸른 자연이 조화로운 스위스에서 사진 명소를 꼽아보자면 단연 리기산 정상이다. 쾌청한 하늘에 맞닿은 산봉우리와 아득히 펼쳐진 구름이 환상적인 절경을 빚어낸다. 황홀한 리기의 모습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남기면 더욱 아름답다.

해당 지역에 관한 상품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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