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서 화산 폭발..연기 2,300m까지 치솟아

박민주 기자 2018. 3. 7.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규슈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7년 만에 대규모로 분화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화산은 6일 오후 2시쯤 대규모로 분화하기 시작해 화산 분화구에서 연기가 최고 2,300m까지 치솟았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계 수위를 3단계인 입산규제로 규정하고 분화구 반경 3km 범위 내에서는 분석 낙하 등의 피해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1년 이후 7년만 대규모 분화
6일 일본 규슈에 위치한 신모에다케 화산이 대규모로 분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6일 일본 규슈에 위치한 신모에다케 화산이 대규모로 분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 규슈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7년 만에 대규모로 분화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화산은 6일 오후 2시쯤 대규모로 분화하기 시작해 화산 분화구에서 연기가 최고 2,300m까지 치솟았다. 7일 오전 6시까지도 폭발적인 분화가 10회 이상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화산 분화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전일 발생한 폭발적인 분화는 2011년 이후 7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오면서 화산 남쪽의 가고시마 현 기리시마시부터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까지 넓은 범위에서 화산재가 내리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분화 경계 수위를 3단계인 입산규제로 규정하고 분화구 반경 3km 범위 내에서는 분석 낙하 등의 피해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