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문재래시장 '야시장' 개설 '재도약' 시동

좌승훈 2018. 3. 6. 12: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내에서 가장 크고 오랜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 야시장이 개설됐다.

제주시는 10억원을 투입,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아케이드 시설에 야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제주시는 야시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야간 관광 필수 관광코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부터 운영..주변 관광지와 연계, 야간 관광 필수코스 육성 
야시장이 들어서는 동문재래시장.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도내에서 가장 크고 오랜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 야시장이 개설됐다.

제주시는 10억원을 투입, 동문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 아케이드 시설에 야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7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곳에는 음식판매대 32곳이 들어서고, 조명시설, 벤치, 포토존 등이 갖춰졌다. 매대 운영자도 32명 선정됐다.

운영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야시장은 이동식판매대 운영자가 직접 레시피 셀러로 나서, 감귤새우튀김과 흑돼지오겹말이, 우도땅콩 초코스낵, 함박스테이크, 이색오메기떡, 제주반반김밥 등 퓨전음식을 지접 요리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야시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야간 관광 필수 관광코스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문재래시장 야시장은 지난 2004년 문을 열었으나, 무허가 음식 및 주류 판매 등이 논란이 돼 1년 만에 철거됐다. 이후 2014년 상인회 주도로 야시장 개설 움직임이 있었으나 찬반투표 끝에 무산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도 정부지원사업에 야시장 운영이 선정됐었으나, 상인 및 지역주민 반대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