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습니다"..'냉부' 정호영, 박철민 울린 '엄마손 밥상'[종합]

정여진 입력 2018. 3. 5. 22:49 수정 2018. 3. 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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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배우 박철민이 특유의 입담으로 '냉부해'를 접수했다.

박철민은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원조 신스틸러로 유명한 박철민은 약 10년 간 100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박철민은 "무명 시절이 길었다. 삐삐만 바라보고 있기도 하고. 작은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박철민은 애드리브의 소재로 "드라마 작가분 아들이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썼던 말이나 대본이 아닌 지문을 대사화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배종옥은 "상대 배우의 경우는 애드리브의 끝이 어딘지 몰라 언제 대사를 쳐야할 지 모른다. 그래서 저는 언제까지 할 건지 미리 물어보는 편"이라고 말했고, 박철민은 "그래서 최대한의 예의로 끝 대사는 맞춰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도 애드리브를 했었다고. 박철민은 "어머님이 치매를 앓고 계셔서 치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치매 관련 행사에 저를 초청해주셨다. 그런데 사실 전 다른 여성 분을 찍어 죄송하기도 하고 양심이 편하진 않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행자분이 '쉭쉭. 이건 입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여'라는 애드리브를 부탁하셨다. 하고 나니 문 대통령이 박장대소를 해주시더라. 거기에 힘 입어서 '저는 사실 대통령님 안 찍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웃음이 빵빵 터지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박철민은 희망 요리로 '화이트 와인과 안 어울리면 뒤질랜드'와 '엄마손 밥상'을 주문했다. 첫 번째 대결은 정지선과 김풍의 맞대결. 정지선은 파기름비빔면과 옥수수알튀김 요리인 '차이나는 비빔면'을, 김풍은 멸치 육수로 만든 멸치 파스타 '허니버터치'를 만들었다. 승자는 김풍. 박철민은 "파스타를 먹는데 육수를 마시는 느낌이다. 아주 깊고, 창의적이다"고 평했다.

두 번째 대결은 정호영과 샘킴이 맞붙었다. 정호영은 전라도식 조기매운탕과 박철민의 추억 속 카스텔라를 재현한 '맘스텔라'를, 샘킴은 고추장돼지불고기와 매생이국 등 '샘표 한상'을 요리했다, 승자는 정호영. 박철민은 "똑같다. 너무 좋다. 슬프면서도 맛있고, 기쁨이 다 섞여있다. 당시 비린내도 똑같은 것 같다. 더 안 먹어봐도 너무 좋다"라고 평했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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