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문세윤, '한입만' 스킬 속성 과외..나르샤 극찬

입력 2018. 3. 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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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백년손님’ 스튜디오를 찾았다.

오는 3일 ‘SBS 백년손님’에서는 먹방계의 절대 강자 개그맨 문세윤이 ‘백년손님’에 출연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한입만!’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MC 김원희는 문세윤에게 “모두가 문세윤 씨의 ‘한입만’ 비법을 궁금해 한다”며 그의 ‘한입’ 기술에 대해 질문했다. 곧이어 문세윤 앞에 각종 쌈 채소와 고기가 등장했고, 그의 ‘한입만!’ 속성 과외가 시작됐다.

깻잎 두 장을 놓고 “상추 하나는 연결 고리”라며 그 위에 상추를 얹은 그는, 여러 점의 고기와 김치, 고추 등을 넣어 거대한 쌈을 만들었다.

문세윤은 “사람들은 쌈을 쌀 때 꼭 감싸서 마무리 하려 하지만, 자신의 입 모양을 만들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하며 “음식이 흐를 곳을 확인한 후 그곳부터 입에 넣는다”며 한 입에 쌈을 집어넣었다.

이를 본 MC 김원희는 “지금 음식이 씹어지느냐”며 놀라워했고, 이에 문세윤은 문제없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맛을 즐기는 여유를 보여, 지켜보는 이들의 박수를 불러 일으켰다.

일명 ‘밥이 인형’이라 불리는 MC 김원희는 문세윤에게 “출연 중인 먹방에 남는 자리 없냐”며 은근슬쩍 관심을 보여, 즉석에서 먹방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한편 나르샤는 “제가 예전에 한 프로그램에서 짜장면 반 그릇을 한 젓가락에 떠서 한 입에 먹은 적이 있다. 그때 봤던 분들이 모두 놀랐다.” 라며 ‘한입만!’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문세윤과 마찬가지로 각종 채소에 고기를 여러 점 올린 나르샤는 그 위에 깻잎을 한 장 더 얹은 쌈으로 ‘한입’에 도전했다. 이를 본 문세윤은 “샌드위치 쌈이다. 좋은 기술이다. 9.5짜리, 가산점 드리겠다” 라고 말하며 기대했고, 나르샤는 단숨에 거대한 쌈을 한입에 넣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유롭게 한입을 성공한 나르샤에게 문세윤은 “작품성까지 있다. 예술성 10점도 드리겠다. 아주 좋다”며 극찬했다. ‘한입만!’에 성공한 나르샤의 모습에 문세윤은 “저렇게 큰 쌈을 먹으면 목 뒤까지 들어가 눈물이 날텐데, 그건 맛있는 눈물이다” 라고 말해 ‘한입만’ 전문가다운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3일 오후 6시 20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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