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한 셰퍼드 무리 공원서 소형견 물어뜯어..주민들 대피

입력 2018. 2.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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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도심 공원 산책로에서 대형견 2마리가 소형견들을 난폭하게 물어뜯어 죽게 해 주민들이 불안이 떨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푸른길공원 산책로에서 셰퍼드 2마리가 지나가는 소형견 3마리를 공격했다.

공격을 받았던 소형견들은 모두 죽었으며 셰퍼드 한 마리도 포획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주월동의 한 주택에서 셰퍼드 4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남은 2마리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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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푸른길공원 셰퍼드 포획 현장 [독자 촬영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휴일 도심 공원 산책로에서 대형견 2마리가 소형견들을 난폭하게 물어뜯어 죽게 해 주민들이 불안이 떨었다.

25일 광주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푸른길공원 산책로에서 셰퍼드 2마리가 지나가는 소형견 3마리를 공격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10여분 만에 셰퍼드들을 포획했다.

공격을 받았던 소형견들은 모두 죽었으며 셰퍼드 한 마리도 포획 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원을 산책하던 주민들이 매우 놀라 대피했으며 소방당국과 경찰에 신고 전화도 14건이나 이어졌다.

포획 당시 셰퍼드는 목줄이나 입마개를 착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주월동의 한 주택에서 셰퍼드 4마리가 탈출한 것으로 보고 남은 2마리를 쫓고 있다.

또 셰퍼드의 견주 김모(70)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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