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10월 25일은 한국전쟁과 관련이 있다

박도 2018. 2. 22.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군은 '중국인민지원군(中國人民志願軍)'의 줄임말로,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을 지원하고자 참전한 중화인민공화국의 군대다.

중국인민지원군의 대부분은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으로 구성돼 있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펑더화이(彭德懷)를 총사령관으로 하는 중국인민지원군을 결성해 1950년 10월 19일부터 1차로 26만 명의 병력으로 압록강을 건너 한국전쟁에 개입했다.

최초 전투개시일은 10월 25일로, 이날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도 기자의 사진 근현대사 20] NARA에서 만난 중국군

[오마이뉴스 글:박도, 편집:김지현]

 중국지원군이 한국전쟁에 참전하고자 눈으로 덮인 압록강을 건너고 있다.
ⓒ 중국해방군화보사 / 눈빛출판사


중국군은 '중국인민지원군(中國人民志願軍)'의 줄임말로, 한국전쟁 당시 조선인민군을 지원하고자 참전한 중화인민공화국의 군대다.

중국인민지원군의 대부분은 중국 인민해방군 출신으로 구성돼 있었다. 하지만 당시 국제연합군과 공식적인 전쟁을 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고자, 중국의 정식 군대인 중국 인민해방군과는 다른 직제와 편제 그리고 명칭을 썼다. 공식적으로는 모두 '지원병'인 것처럼 꾸몄으나 사실상 만주에 주둔했던 인민해방군 제4야전군이 명칭만 바꿔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0년 9월 유엔군은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를 대역전시킨 뒤, 삽시간에 평양을 점령하고 압록강 근처 중국 국경에까지 이르게 됐다. 이에 김일성은 강계시를 임시수도로 정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중국은 자국의 코앞에 친미 국가가 세워지는 것은 국가 보위에 위협이 된다는 판단과 그 명분으로 한국전쟁에 개입하게 됐다.

중화인민공화국은 펑더화이(彭德懷)를 총사령관으로 하는 중국인민지원군을 결성해 1950년 10월 19일부터 1차로 26만 명의 병력으로 압록강을 건너 한국전쟁에 개입했다. 최초 전투개시일은 10월 25일로, 이날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중국 북경대학교 학생들이 미국의 한국전쟁 참전에 항의하는 군중집회를 열고 있다.
ⓒ NARA
 중국 무기 공장 노동자들이 한국전쟁 참전지원서에 서명하고 있다.
ⓒ NARA
 1950. 11. 중국 지원군이 개천지구에서 유엔군을 공격하고자 눈 쌓인 산을 벌떼처럼 오르고 있다.
ⓒ 중국해방군화보사 / 눈빛출판사
 1950. 11. 24. 중국군 포로들.
ⓒ NARA
 중국군이 나팔을 불며 유엔군 진지를 공격하고 있다.
ⓒ 중국해방군화보사 / 눈빛출판사
 1951. 3. 7. 유엔군이 중국군 포로를 검색하고 있다.
ⓒ NARA
 1951. 5. 10. 유엔군이 중국군 포로에게 분무기로 DDT를 뿌리고 있다.
ⓒ NARA
 1951. 5. 25. 길바닥에 나뒹구는 중국군 시신
ⓒ NARA
 1951. 5. 25. 중부전선에 널브러진 중국군 시신들
ⓒ NARA
 1951. 5. 29. 13세 난 소년 중국군 포로.
ⓒ NARA
 1952. 10. 1. 모택동 주석(가운데)이 중국군 사열을 받고 있다.
ⓒ NARA
 한 중국군 포로의 소지품에서 나온 입대 기념사진(ㅇ표시한 사람이 주인공인 듯).
ⓒ NARA
 일부 중국군 포로들이 손문과 장개석 총통의 초상화와 자유중국 국기를 들고 본국 송환 거부 시위를 하고 있다.
ⓒ NARA
 1953. 7. 28. 중국군 총사령관 펑더화이(彭德懷)가 정전협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 NARA
 1953. 11. 12. 북한의 김일성(오른쪽)이 베이징에 도착하여 주은래(왼쪽)의 영접을 받고 있다.
ⓒ NARA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