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김태리 "'아가씨' 영국 아카데미 수상 대단하다"

박정선 입력 2018. 2. 21. 11:58 수정 2018. 2. 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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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배우 김태리가 '아가씨'의 영국 아카데미 수상 소식을 기뻐했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임순례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태리는 21일 오전 서울 팔판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단하다"며 박수쳤다.

최근 '아가씨'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이어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님이 영국에 계시는데 메일을 보낼까말까하다가 아직 안 보냈다"며 웃었다.

또 그는 '아가씨' 이후 충무로 신데렐라로 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아가씨'를 2014년 겨울에 하기로 하고 2015년에 찍었다. 2016년에 개봉했다. 2017년에 '리틀 포레스트'와 '1987'을 촬영했다. 그게 그렇게 빠르게 흘러갔다고는 생각 안 한다. 이제 몰아치니까 그렇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태리는 "'아가씨' 이후 러브콜이 별로 없었다. 딱히 시나리오가 제 연령에 맞는 제가 할만한 시나리오가 많지는 않다"고 밝히기도 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 감독이 2014년작 '제보자' 이후 4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아가씨' '1987' 김태리의 세번째 상업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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