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38kg 감량 김신영, 존경스러운 다이어트 의지(냉부해)

뉴스엔 2018. 2. 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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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38kg을 감량한 게 아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굳건한 김신영의 다이어트 의지가 감탄을 불렀다.

대패 삼겹살 62인분에 피자 24조각을 먹을 만큼 먹는 걸 좋아했던 김신영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건강이었다.

김신영의 부지런함과 굳건한 의지가 시청자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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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괜히 38kg을 감량한 게 아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굳건한 김신영의 다이어트 의지가 감탄을 불렀다.

2월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프로 다이어터' 개그우먼 김신영이 출연했다.

지금은 다이어트로 날씬한 몸매를 얻었지만, 한때 김신영은 내로라하는 먹방 요정이었다. 두 명이서 대패 삼겹살 62인분을 먹은 건 유명한 일화. 김신영은 "피자 24조각을 먹은 적도 있다. 저희 아버지가 증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떻게 62인분을 먹냐"는 질문에 "솔직히 대패 삼겹살은 한번 쓸면 1인분이 날아간다. 그냥 쭉쭉 줄어든다"며 "한 번에 3~4인분을 시키지 누가 1인분을 시키냐. 1인분에 2,000원인데 총 128,000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패 삼겹살 62인분에 피자 24조각을 먹을 만큼 먹는 걸 좋아했던 김신영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건강이었다. 김신영은 "일단 아팠다. 검사를 하러 갔는데 '10년 뒤 모습이 어떨 것 같냐'면서 '아예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신영은 "최고 몸무게에서 최소 몸무게로 뺐을 때 38kg이 빠졌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김신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많은 이들의 기대대로 냉장고 속에는 김신영의 다이어트 비법이 담긴 각종 식재료들이 잔뜩 담겨 있었다. 물론 그만큼 빈 공간도 많았다. 이연복 셰프가 "혜민스님 냉장고보다 힘들 것 같다"며 걱정했을 정도.

이어 김신영은 냉장고 재료들을 소개하며 다이어트 팁을 전수했다. "아침에 공진단과 노니를 먹고 유산균을 먹고 비타민을 먹고 사과를 먹고 15분 뒤에 밥을 먹는다"고 밝힌 김신영은 "과일을 식후에 먹으면 당이 올라서 살이 찐다. 그래서 밥을 먹기 전에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신영은 음료수 대신 과일즙 마시기, 현미차로 매일 2리터씩 물 마시기,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 사과즙 얼려먹기, 흰설탕 대식 황설탕 먹기 등 각종 비법을 소개했다. 배고픔도 배고픔이지만 부지런하지 않으면 절대 실천할 수 없을 일들. 이러한 식단을 7년째 유지한다는 것 역시 놀라운 부분이었다. 김신영의 부지런함과 굳건한 의지가 시청자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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