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호남 폭설..항공기 결항·도로 통제

유종민 입력 2018. 2. 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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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일부 도로의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호남지역에도 폭설이 쏟아져 항공기가 결항하고 시내버스 운행이 단축되기도 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 지역이 또다시 눈 속에 파묻혔습니다.

몰아치는 눈보라에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대설 특보 속에 한라산 어리목에는 누적 적설량이 60cm를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한라산을 지나는 일부 도로는 운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오승업 / 제주 아라파출소 경위 : 제주 지역에 대설특보 속에 많은 눈이 내려서 대형과 소형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산간도로에도 눈이 쌓여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추고 운행을 해야 했습니다.

또 시내와 해안가에도 1∼3cm의 눈이 내려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서훈 / 관광객 : 방금 서울에서 내려왔는데요, 서귀포 가려는데 눈 때문에 지장이 많아서 체인을 감고 있습니다.]

셔틀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탑승객 2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와 낙상사고도 많았습니다.

호남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공항에는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광주에서 제주로 가려던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했습니다.

또 군산공항도 기상 상황으로 이틀째 결항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남 구례군 성삼재 16km 등 일부 구간 도로가 통제됐고, 광주에서는 시내버스 6개 노선이 단축, 우회 운행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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