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KNOW]'잡히면 끝' 팀추월, 실제 추월하기는 어렵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팀추월 경기는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또한 팀추월 경기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어이없는 행정 착오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 했던 노선영이 출전하는 종목으로 관심을 모은다.
아이러니하게도 종목 이름과는 달리 반바퀴의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한 팀이 상대팀을 제쳐 경기가 끝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한편, 지난 소치 올림픽 팀추월 종목에서는 추월팀이 나오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팀추월 경기는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에 메달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다.
남자대표팀의 경우 지난 2014 소치올림픽에서는 이승훈(30)과 주형준(27), 김철민(26)이 한 조를 이뤄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에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앞세워 내심 금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또한 팀추월 경기는 최근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어이없는 행정 착오로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 했던 노선영이 출전하는 종목으로 관심을 모은다.
팀추월 경기는 두 팀이 링크의 반대편에서 출발해 상대편을 잡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3명이 한 팀이 돼 레이스를 펼친다.
남자는 400m 트랙을 8바퀴(3200m), 여자는 6바퀴(2400m)를 돌며 3명 중 선두에 있는 선수가 상대 맨 마지막에 위치한 선수를 추월하면 그대로 승리하게 된다. 즉 반 바퀴를 따라잡게 되면 경기가 끝나는 셈.
아이러니하게도 종목 이름과는 달리 반바퀴의 격차를 좁히기가 쉽지 않아 한 팀이 상대팀을 제쳐 경기가 끝나는 경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올림픽 티켓을 따낸 팀들의 전력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추월이 어려운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그래도 승부는 가려진다. 만약 추월에 실패하게 된다면 결승점을 가장 빨리 통과한 팀이 승리한다. 3명 중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이 해당 팀의 최종 성적이 된다.
한편, 지난 소치 올림픽 팀추월 종목에서는 추월팀이 나오지 않았다.
스포츠 객원기자-넷포터 지원하기 [ktwsc28@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승1무' 신태용호, 만족 보다는 반성
- UFC 헤비급 미오치치, 새로운 70억분의 1
- 이재성,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언터쳐블'
- '김신욱 머리-이재성 발' 신태용호 확실한 공격옵션
- 태우고 누운 소유, 공유하고 싶은 비키니 자태
- [현장] '한동훈·나경원·장진영' 손맞잡고 "동작남매가 동작 천지개벽"
- [현장] 오신환, 민주당 7선 광진을서 "고이면 썩기 마련…사람 바꿔 광진 바꿔달라"
- [현장] 김기흥, 비바람 뚫고 연수을에 구애…"송도 위상 되찾겠다"
- 한소희 ‘혜리 저격’·아름 ‘복수 천명’·이윤진 ‘회유 폭로’…‘열일’ SNS [D:이슈]
- “언니 대단” 목 디스크 안고 뛴 양효진, 오히려 김연경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