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이제훈X최희서 '박열', 日 오사카 필름 페스티벌 개막작 선정

2018. 1. 31.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제훈,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박열'이 제 13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일제 강점기, 가혹한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의 불량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다룬 '박열'이 일본의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오사카에서 일본 전국, 그리고 아시아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양질의 아시아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진리 기자] 이제훈, 최희서가 주연을 맡은 영화 '박열'이 제 13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31일 피아영화생활 등 일본 외신은 "이준익 감독의 '박열'이 개막작으로 상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열'은 1923년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벌어진 관동 대지진 이후 조선인 6천여 명의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맞선 박열(이제훈)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최희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해 개봉해 235만 관객을 만나며 흥행에 성공했다. 

'박열'은 일본에서 '박열, 식민지에서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라는 제목으로 일본 관객을 만나게 됐다. 일제 강점기, 가혹한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의 불량청년 박열의 이야기를 다룬 '박열'이 일본의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은 '오사카에서 일본 전국, 그리고 아시아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양질의 아시아 작품을 상영하는 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ABC 홀, 시네 리브르 우메다, 한큐 우메다 홀 등 오사카 일대에서 개최된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