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女가수, 세계 최초 'KFC 할아버지' 된다

성세희 2018. 1.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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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모델을 '커넬 샌더스'로 기용했다.

미국 타임(TIME) 등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각) KFC가 여성 컨츄리 가수 리바 매킨타이어(Reba McEntire)를 새로운 커넬 샌더스로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롭 로(Rob Lowe) 등 미국 유명 남성 배우가 커넬 샌더스로 분장해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매킨타이어는 커넬 샌더스처럼 하얀색 양복에 콧수염, 검은 테 안경 등을 착용하고 KFC 모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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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 매킨타이어, KFC 창사 최초로 '커넬 샌더스' 발탁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KFC가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모델을 ‘커넬 샌더스’로 기용했다. 커넬 샌더스는 KFC 창립자로 우리나라에선 ‘KFC 할아버지’로 알려졌다.

미국 타임(TIME) 등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각) KFC가 여성 컨츄리 가수 리바 매킨타이어(Reba McEntire)를 새로운 커넬 샌더스로 발탁했다고 보도했다.

KFC는 지난해 12월 무렵 매킨타이어와 접촉해 광고 모델을 제안했다. 매킨타이어는 AP통신 등에 “이번 변신이 생각만 해도 매우 짜릿하다”라며 “내가 (최초 KFC 여성 모델로서) 틀을 깨게 됐다”라고 말했다.

KFC는 다음 주부터 매킨타이어를 커넬 샌더스로 내세워 상업 광고를 방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롭 로(Rob Lowe) 등 미국 유명 남성 배우가 커넬 샌더스로 분장해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매킨타이어는 커넬 샌더스처럼 하얀색 양복에 콧수염, 검은 테 안경 등을 착용하고 KFC 모델로 나선다.

최근 KFC에 새로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된 안드레아 자후먼스키는 “(매킨타이어가) 우리에게 가장 사랑받는 커넬 샌더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매킨타이어가 등장하는 KFC 광고는 오는 4월까지 방영될 예정이다.

성세희 (luci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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