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창작의 고통 못 이기고 팔달산 뛰어올라(종합)

장수민 기자 입력 2018. 1. 27. 00:37 수정 2018. 1. 27.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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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창작의 고통을 느끼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요즘 기안84를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기안84는 "아니다. 난 과거에 학원에서 입시반을 4년 반 정도 가르친 경력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어 충재 씨를 언급하며 "충재는 예비반이고 나는 무려 실전반이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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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창작의 고통을 느끼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요즘 기안84를 볼 때마다 깜짝 깜짝 놀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요즘은 그냥 입은 트레이닝복 바지도 예사 바지 같지 않다"며 방송으로 활약하고 있는 기안84의 근황을 전했다. 또한 기안84가 화장품 CF를 찍었다는 소식에 모두는 놀랐다.

그러나 전현무는 바로 "기안84가 수요 웹툰 1위 자리에서 밀렸다"고 폭로했다. 한혜진은 "너 몇위야?"라고 물었고, 기안84는 "4년 동안 변동이 없었는데 좀 떨어졌다"고 밝히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기안84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기안84는 새로 이사한 집이 아닌 미술학원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는 아는 형이 운영하는 미술학원에서 밥을 챙겨먹은 후 자리를 한 칸 차지하고 그 곳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기안84는 "아는 형님이 미술학원에 마감하면서 애들이 그림 열심히 그리니까 같이 열심히 하자 그래서 미술학원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미 밥을 잔뜩 챙겨 먹은 그는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한 채 소묘를 연습하는 입시생들에게 지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 모습에 전현무는 "마치 입시에 실패한 학생이 훈수를 두는 모습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에 기안84는 "아니다. 난 과거에 학원에서 입시반을 4년 반 정도 가르친 경력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어 충재 씨를 언급하며 "충재는 예비반이고 나는 무려 실전반이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그러나 기안84는 미술학원에서도 집중을 하지 못해 결국 수원으로 떠났다. 기안84는 초등학교 앞에서 우연히 만난 초등생들에게 "웹툰 뭐 보냐"고 물었다. 이에 초등학생들은 "'마음의 소리' 본다"고 답해 기안84를 씁쓸하게 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복학왕'은 안 보냐"고 물었고, 초등학생들은 답을 피하며 그에게서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혹시 '패션왕'은 안 봤느냐"며 집착을 보였고, 초등학생들은 "아는데 안 본다"고 단호한 답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기안84는 몰려오는 창작의 고통과 아이디어의 부재를 견디지 못해 팔달산을 뛰어 오르는 기행을 펼쳤다. 그는 정상에 올라 두 손을 모아 함성을 지른 후 무지개 멤버들을 향해 하나씩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 중에서도 기안84는 박나래에게 메세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나래야 너 대상 안 받아서 속으로 조금은"이라고 외쳐 멤버들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안심했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기안84는 "결혼은 좀 늙어서 하자"고 쐐기를 박았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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