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우유니 소금사막을 만나는 방법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장효진 기자 2018. 1. 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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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하얗게 말라 있어도 물에 비치는 우유니도 모두 눈부시게 아름답다.

셋째날 마침내 목적지인 우유니 소금사막에 다다른다.

우유니는 해발 3656m 높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이다.

한편 여행꾼은 우유니 소금사막을 포함해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이구아수 폭포, 토레스 국립공원 등 필수 코스가 포함된 28일 일정의 남미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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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의 환상적인 모습(사진=여행꾼 제공)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풍경, 하얗게 말라 있어도 물에 비치는 우유니도 모두 눈부시게 아름답다. 달리는 짚차에 몸을 싣고 눈부신 소금사막을 하염없이 달리다 보면 꿈인 듯 현실인 듯 경계가 모호해진다. 칠레의 산페드로데 아타까마에서 출발해 우유니로 가는 길이 험난한 이유는 아마도 태초의 자연을 보려는 자는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우유니 소금사막을 여행하려면 현지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투어는 볼리비아 우유니 또는 칠레의 아타까마에서 출발하는데 국경을 넘어가는 일방향 코스는 2박3일,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코스는 3박4일이 걸린다. 보통 오리지널 일반 투어는 아타까마에서 우유니로 넘어가는 2박3일 코스로 이루어진다.

달리는 짚차에 몸을 싣고 2박3일간의 험난한 여정끝에 도착한 우유니 소금사막의 눈부신 자태는 그간의 노고를 모두 잊게할 만큼 환상적이다(사진=여행꾼 제공)
현지 투어를 예약하면 첫날 승합차가 숙소를 돌며 예약자들을 태운 뒤 아타까마를 출발하게 된다. 황량한 고원을 1시간 정도 달려 국경을 넘어 볼리비아에 입국한 뒤 준비된 투어차량에 다시 탑승하면 진정한 투어가 시작된다. 고원사막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는데 숙소 난방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침낭 등을 미리 준비해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둘째날 거친 고원사막을 달리며 사막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바위 나무'라는 의미의 '아르볼 데 삐에드라(Arbol de Piedra)', 혼다 호수(Laguna Honda)와 헤디온다 호수(Laguna Hedionda)의 우아한 플라밍고 무리, 기차의 무덤(Train Cemetery)’ 등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만날 수 있는 소금 호수(사진=여행꾼 제공)
셋째날 마침내 목적지인 우유니 소금사막에 다다른다. 우유니는 해발 3656m 높이에 있는 세계 최대의 소금사막이다. 수 만년 전 지각 변동에 의해 바다가 솟아오른 후 물이 증발하면서 형성됐다.

12~3월의 우기엔 호수를 20~30cm 가량의 소금물이 모여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지는 초현실적인 장관을 연출하고, 건기에는 짙푸른 하늘과 눈이 멀 것만 같은 새하얀 소금사막이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어느 시기에 가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환상적인 자태로 여행객들의 고단했던 2박3일의 여정을 한 번에 보상해준다.

한편 여행꾼은 우유니 소금사막을 포함해 잃어버린 공중도시 마추픽추, 이구아수 폭포, 토레스 국립공원 등 필수 코스가 포함된 28일 일정의 남미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천공항부터 귀국하는 순간까지 한국인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며 자유일정 중에도 함께해 의사소통 걱정없이 관광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단 한 순간도 길 위에서 시간을 허비하며 지치는 일이 없도록 남미 내 항공 이용, 공항·호텔 간 픽업 서비스를 제공해 알차고 안전하게 남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취재협조=여행꾼(www.tourk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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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트래블팀 장효진 기자] cbsnocu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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