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유치원에 간 문재인 대통령, 마술사로 변신

김상선 2018. 1.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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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최현우 마술사와 함께 어린이들 앞에서 마술 공연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교육과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학부모와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의 이날 방문은 ‘내 삶이 달라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 첫 민생 현장 점검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상선 기자
현장 방문 청취에 앞서 문 대통령은 어린이들과 함께 실내놀이프로그램인 마술쇼를 관람하고 마술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최현우 마술사는 문 대통령에게 보조 역할을 부탁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앞으로 나간 뒤 마술사 옷을 입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 앞서 놀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함께 마술쇼를 지켜보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 대통령은 최현우 마술사와 함께 아이들 앞에서 로프를 딱딱하게 만드는 마술을 비롯해 공책에 그림을 나타나게 하는 마술 등을 선보였다. 한 장면씩 마술이 펼쳐지자 어린이들은 즐거운 듯 손뼉을 치며 환호 했다. 또 ‘예언마술’을 진행하는 마술사가 “대통령님, 오늘은 어떤 속옷을 입으셨나요?”라고묻자 "오늘은 파란색을 입었어요”라고 답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관계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 앞서 열린 놀이 프로그램에서 '즉석마술'를 시연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마술 공연을 마친 문 대통령은 보육교사에게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선물했고, 보육교사는 어린이들이 목판에 쓴 손글씨를 답례품으로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또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모양의 털모자도 선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 앞서 열린 놀이 프로그램에서 '즉석마술'을 시연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문 대통령은 놀이프로그램을 마친고 학부모와 보육교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그리고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어린이집을 나서는 문 대통령에게 지역 주민 30여 명이 “생일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선물했다. 오늘(24일)은 문 대통령의 66번째 생일이다. 사진·글=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 앞서 열린 놀이 프로그램에서 '즉석마술'을 시연하고 있다.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에 앞서 열린 놀이 프로그램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서울 도봉구의 한그루 어린이집 방문해 보육 현장의 목소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이 어린이들이 선물한 쓴 손글씨 목판을 들어보이고 있다.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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