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日 '가상화폐' 콘셉트 걸그룹 데뷔..리더는 '비트코인 캐시'

2018. 1. 15.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이 거센 가운데 이를 콘셉트로 한 걸그룹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7일 활동을 시작한 '가상화폐 소녀'는 8인조 걸그룹으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신데렐라 아카데미'가 만든 그룹입니다.

가상화폐 소녀의 리더 나루세 나나는 "우리는 투기를 부추기는 그룹이 아니라 미래 통화를 올바로 전파하는데 기여하는 그룹"이라며 "미숙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응원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전 세계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 열풍이 거센 가운데 이를 콘셉트로 한 걸그룹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7일 활동을 시작한 '가상화폐 소녀'는 8인조 걸그룹으로 일본 엔터테인먼트 '신데렐라 아카데미'가 만든 그룹입니다.

가상화폐 소녀는 기존에 활동하던 아이돌 그룹 '성좌백경'의 멤버들 중 8명을 뽑아 새로 만든 유닛 팀으로, 멤버들은 각각 가상화폐를 상징합니다.

리더 나루세 라라는 비트코인 캐시(BCH)를 맡았으며, 멤버 히나노 시라하마는 비트코인(BTC)을, 히나타 코즈키는 리플(XRP) 등 각각 다른 가상화폐를 맡았습니다.

이들이 발표한 노래 '달과 가상화폐, 그리고 나'에는 '고가에 사면 헬(Hell)이다', '시장을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가사가 등장합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가상화폐 소녀의 또다른 노래에는 '같은 비밀번호를 두 번 이상 절대 사용하지 말라', '2단계 인증을 잊지 말라'는 조언이 담긴 가사가 등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향후 가상화폐 소녀의 라이브 무대 티켓이나 앨범, 기념품 등은 가상화폐로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소속사는 "가상화폐가 투기화되며 블록체인 기술이 무시되는 듯해 관련 그룹을 만들기로 했다"며 "가격 폭락에 손해를 보는 사람들 때문에 가상화폐 관련 기술이 도태되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상화폐 소녀의 리더 나루세 나나는 "우리는 투기를 부추기는 그룹이 아니라 미래 통화를 올바로 전파하는데 기여하는 그룹"이라며 "미숙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응원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星座百景', 신데렐라 아카데미)

(SBS 스브스타)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