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출퇴근 대중교통 무료..출근길 미세먼지 '보통' 수준(종합)

2018. 1. 15. 07: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출퇴근 시간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4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15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지만 이날 오전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차츰 미세먼지 유입되면서 '나쁨' 될듯
오늘은 '미세먼지 할인'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기자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교통카드 인식기에 '미세먼지 할인' 안내가 뜨고 있다. who@yna.co.kr

차츰 미세먼지 유입되면서 '나쁨' 될듯

미세먼지로 희뿌연 서울 하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4일 서울 하늘이 뿌옇다. 2018.1.1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15일 출퇴근 시간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을 비롯한 대중교통을 무료로 탈 수 있다.

서울시가 지난 14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발령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조치는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가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50㎍/㎥를 넘어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되는 경우 내려지는 것으로, '대중교통 전면 무료' 정책이 포함돼 있다.

대중교통 요금 면제는 출근 시간인 첫차 출발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적용된다.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선 요금이 면제된다.

오늘은 '미세먼지 할인'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기자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시내버스 교통카드 인식기에 '미세먼지 할인' 안내가 뜨고 있다. who@yna.co.kr

경기도·인천시로 넘어갈 때는 요금을 내야 한다.

다만, 서울 안이나 서울 경계에 역이 있는 분당선(왕십리~복정역), 신분당선(강남~청계산입구), 공항철도(서울~김포공항) 요금은 면제된다.

서울시가 운영하지 않는 일부 지하철 노선과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는 요금을 내야 한다.

어떤 대중교통이 무료인지 혼란이 생기는 상황에 대비해 서울시는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으면 자동으로 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대중교통이 무료여도 평소처럼 교통카드나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신용·체크카드를 지참해 단말기에 찍고 타야 한다. 평소대로 카드를 태그하면 서울 버스·경기 버스를 몇 차례 갈아타든 자동으로 요금이 청구된다.

요금 면제는 선·후불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승객만 받을 수 있다. 1회권·정기권 이용자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중교통 '미세먼지 운임 면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된 15일 오전 서울 지하철 광화문역에 단말기에 미세먼지로 인한 대중교통 요금 면제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yatoya@yna.co.kr

서울시는 15일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일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지만 이날 오전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2㎍/㎥다. 서울 도심인 중구와 종로구는 각각 34㎍/㎥, 25㎍/㎥를 나타내고 있다.

새벽에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중국 등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는 차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이재범 연구관은 "현재 백령도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차츰 미세먼지가 유입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

☞ 남편은 경찰관 폭행, 지구대 온 아내는 음주운전
☞ 홀로 살던 60대 남성 방문을 열어보고 놀란 사실
☞ "외식 한번 덜하면…" 경비원 손 잡은 아파트 주민들
☞ 면허없이 아파트 지하주차장 운전…무면허 운전?
☞ '성매매 단속 中공안 행세' 5억 뜯어 낸 5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