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박대기 기자의 뒤를 잇는 조세호..'역대급 날씨 예보' 화제

한누리 2018. 1.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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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사진)가 기상 캐스터로 나서 출근길 시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특별 일일 기상캐스터 조세호가 등장해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날씨를 전했다.

이날 오전 6시49분쯤 그는 양복을 입고 방송에 등장해 기상 소식을 전했다.

조세호는 "오늘 같이 추운 날 그래도 여러분께 날씨를 전달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걸음에 이곳으로 뛰어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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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조세호(사진)가 기상 캐스터로 나서 출근길 시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특별 일일 기상캐스터 조세호가 등장해 서울 여의도역 앞에서 날씨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조세호는 '동장군'(오른쪽 사진)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오전 6시49분쯤 그는 양복을 입고 방송에 등장해 기상 소식을 전했다. 

조세호는 "오늘 같이 추운 날 그래도 여러분께 날씨를 전달해드리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한걸음에 이곳으로 뛰어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시 7시17분쯤 등장한 그는 동장군으로 변신해있었다. 

조세는 "갑자기 제가 분장을 하고 나와서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다"며 "다름이 아니라 오늘의 날씨를 표현하듯 겨울이면 찾아오는 동장군으로 제가 변신을 한번 해보았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7시34분쯤 다시 등장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새로운 멤버가 된 소감에 대해 말했다.

그는 "누구보다 더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이제는 내 프로그램이라는 그런 기분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기쁘고 행복하고 그것만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춥지도 않다"고 말했다.

"오늘 동장군 옷을 입고 나오셨는데 그 의상 콘셉트는 누가 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일단 의상 콘셉트는 제가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와 보니까 이 옷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경추 앵커는 "정말 적절한 의상이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KBS 박대기(사진) 기자를 떠올리며 '레전드' 날씨 예보에 등극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지난 2009년 KBS 공채 기자로 입사한 박 기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지난 2010년 1월 온몸으로 폭설을 맞으며 기상특보를 전해 ‘눈사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MBC '뉴스투데이'(첫번째~네번째), KBS(맨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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