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외질, "아스널은 나를 더 크게 만들었다"

임재원 기자 2018. 1. 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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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이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외질은 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클럽은 나를 더 크게 만들었고 아스널과 같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모두의 기대처럼 외질은 아스널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외질은 "역사와 놀라운 선수들 때문에 아스널에 입성했다. 나는 여기서 배웠고 성장했으며, 나의 재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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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이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1월 이적 시장에서 두 명의 에이스를 내보낼 위기에 처했다. 가장 이력이 유력한 에이스는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응하지 않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되고 있다.

또 다른 이적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외질이다. 외질 역시 산체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마감된다. 외질 역시 재계약에 응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다. 외질의 경우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여전히 두 선수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산체스와 외질이 보여준 영향력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이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두 선수의 잔류를 확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외질 역시 아스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질은 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클럽은 나를 더 크게 만들었고 아스널과 같은 빅클럽에서 뛸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외질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채 아스널에 입성했다. 당시 외질의 이적은 엄청난 화제였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가 아스널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모두의 기대처럼 외질은 아스널에서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외질은 아스널 입성에 대한 이유도 밝혔다. 외질은 "역사와 놀라운 선수들 때문에 아스널에 입성했다. 나는 여기서 배웠고 성장했으며, 나의 재능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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