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신과 함께'가 천만영화된다면? OO이 최초기록

2017. 12. 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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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5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벌써부터 천만을 점치는 분위기이다.

만약 '신과 함께'가 천만영화가 된다면 몇몇 '최초'의 역사도 함께 쓰게된다.

'신과 함께'가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이다.

더불어 '신과 함께'는 한국 최초 2부작 프로젝트 영화의 첫 천만이라는 기록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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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이 5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벌써부터 천만을 점치는 분위기이다. 만약 '신과 함께'가 천만영화가 된다면 몇몇 '최초'의 역사도 함께 쓰게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총 42만 9206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19만 3381명.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일주일 연속 흥행 정상을 지키며 극장가를 집어삼킨 모습. 또 다른 하반기 기대작 '1987'이 오늘(27일) 개봉하지만 여전히 50%가 넘는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속도와 지속력으로봤을 때 2018년 첫 천만 돌파 영화로 탄생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신과 함께'가 천만 돌파를 이뤄낼 경우 어떤 최초의 기록을 보유하게 될까.

-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

'신과 함께'가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 영화가 될 것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CJ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넥스트 엔터테인먼트 월드)와 함께 이른바 국내 배급사 빅4로 통한다. 지난 2004년 첫 상업 영화 '나두야 간다'(정연원 감독)를 시작으로 영화 배급업을 시작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약 13년간 천만 영화를 탄생시키지 못했다. 13년간 최고 흥행작은 지난 2014년 개봉해 약 866만 명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다. 

이런 가운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과함께'가 마침내 13년의 한(恨)을 풀어줄 영화로 급부상하고 있다. 당초 여름 성수기 개봉 예정이었다가 12월로 개봉 일자를 옮긴 것 역시 신의 한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 웹툰 원작의 첫 천만

배우 차태현,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 등이 출연하는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과 함께'는 웹툰 원작으로서 첫 천만의 영광을 안게 되는 것이다. 

그간 '내부자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끼', '26년', '이웃사람', 그리고 현재 상영 중인 '강철비'까지. 많은 웹툰 원작 화제작들이 있었다. 이 가운데 감독판과 더불어 915만 관객을 동원한 '내부자들'이 탄탄한 스토리와 전개를 바탕으로 한 웹툰 원작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었다.

- 국내 최초 2부작 영화의 첫 천만

'신과함께'는 총 2부작으로 제작됐고 동시에 촬영됐다. 이미 모든 촬영은 끝난 상황. 그리고 내년 여름 2부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렇기에 1편의 흥행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제작진으로서는 한 시름 놓은 분위기이다.

더불어 '신과 함께'는 한국 최초 2부작 프로젝트 영화의 첫 천만이라는 기록도 보유하게 된다. 이 같은 흥행은 앞으로의 영화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합산 손익분기점은 약 1200만명 정도인데 이를 넘어설 가능성도 커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스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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