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편의점 마니아·시청자 모두 놀래킨 '토니표 라밥' 레시피는?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17. 12. 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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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H.O.T 출신 가수 토니(39)의 ‘라밥’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토니는 17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편의점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선보였다.

토니는 이국주, 문제윤, 김도균, 붐을 초대해 집 안의 편의점 제품을 자랑했다. 이날 초대된 가수 김도균 역시 자타가 공인하는 ‘편의점 마니아’다. 그는 타 방송에서 “편의점에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썼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SBS 방송 화면 캡처

토니가 편의점 마니아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한 이유는 다름 아닌 자신이 개발한 편의점 레시피를 검증받기 위해서다.

토니는 와사비 컵라면과 편육, 김치볶음 등을 조합해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차갑게 식힌 면에 편육과 볶음김치, 그리고 소스를 섞어서 먹는 ‘와비김편’을 선보였다. 이를 맛본 편의점 마니아들은 만점을 주며 토니의 재치에 감동했다.

토니의 요리 중 별미는 다름아닌 ‘라밥’이었다. 이국주와의 요리 대결에서 토니가 선보인 라밥은 밥과 라면 스프의 결합물이다.

쌀 3컵을 물에 씻고 밥솥에 넣고 물을 보어 준다음 밥을 할 준비를 한다. 취사 버튼을 누르기 전, 하면 수프 1개를 넣고 간이 배게 잘 저어준다. 이후 백미로 설정을 맞춘 뒤 취사 버튼을 눌러 주면 된다.

언듯 보기에 간단해 보이는 레시피이지만, 이를 맛본 편의점 마니아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세윤은 “이런 맛은 처음이다”라며 “자극적이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신동엽은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거랑 완전히 다른 맛일 것 같다”며 “저 간을 좀 세게 해서 날달걀에 비벼 먹으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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