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강동궁이냐,김행직이냐,올3쿠션 마지막 승자는?

2017. 12. 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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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궁과 김행직이 올해 마지막3쿠션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의 월드컵 챔프5명이8강 무대에 오르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던'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오픈 당구대회'(부산시장배 대회)남자3쿠션 결승은 강동궁과 김행직 대결로 압축됐다.

강동궁은 최성원과 준결승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3: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이어 김행직도 허정한을40:30(20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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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배..각각 최성원·허정한 꺾고 결승 진출
강동궁은 최성원과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올랐다.

[부산=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강동궁과 김행직이 올해 마지막3쿠션 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의 월드컵 챔프5명이8강 무대에 오르며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던‘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오픈 당구대회’(부산시장배 대회)남자3쿠션 결승은 강동궁과 김행직 대결로 압축됐다.

강동궁은 최성원과 준결승에서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3: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이어 김행직도 허정한을40:30(20이닝)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월드챔프’ 4명간 대결로 펼쳐진 준결승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특히 최성원-강동궁의 대결은 승부치기까지 이어지며 막판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명승부였다. 경기 전반부는 최성원의 리드로 진행됐다. 최성원은 초구7점, 2이닝 2점, 3이닝 4점 등 연속 득점을 이어가며 5이닝 만에 20점을 쳤다. 강동궁도 1이닝에 6점, 2이닝에 1점을 치며 추격에 나섰지만 5이닝20:10으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에 들어서도 최성원이 6이닝에 5점, 9이닝에 6점을 추가하며 앞서 갔다. 하지만 강동궁이 8이닝 7점, 10이닝 11점의 하이런을 터트리며 박빙의 승부를 만들었다. 12이닝 째 최성원 1점, 강동궁 3점으로 강동궁이 34:32으로 역전했고, 13이닝 째에는36:36 동점이 됐다.

먼저 최성원이 17이닝 째 40점 고지에 올랐고, 이어 후구인 강동궁이 침착하게 4득점에 성공해 40:4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치기에서 최성원이 2점을 얻는데 그친 반면, 강동궁은 3점을 내며 결승 티켓을 따냈다.

김행직-허정한의 대결은 경기 초반 박빙의 승부에서 김행직이 후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했다. 13이닝 째 점수는 21:21의 동점이었지만 후반 김행직은 15이닝 5점, 16이닝 4점, 17이닝 3점 등 공타 없이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허정한은 15, 16이닝을 공타, 18이닝 째 4점을 추가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는 기울었다.

이달 초 양구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에서 5년4개월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강동궁은 20여일 만에 올해 2승째를 노리게 됐다.

포르투월드컵, 청주월드컵 2연속 우승 등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김행직도 국내무대 우승을 넘보게 됐다.

자료제공:대한당구연맹/빌리존

김행직은 허정한을 40:3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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