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결빙..71년 만에 가장 빨리 얼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7. 12. 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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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결빙…71년 만에 가장 빨리 얼었다

한강이 71년 만에 가장 일찍 얼었다.

기상청은 15일 새벽 한강에 올겨울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강 결빙은 지난겨울(올해 1월 26일)보다는 42일, 평년(1월 13일)보다는 29일 이른 날짜다.

연합뉴스 등은 1946년 12월 12일 이후 71년 만에 가장 일찍 한강이 얼었다고 밝혔다.

서울 최저기온 영하 9도를 기록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서울 최저기온 영하 9도를 기록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서울 최저기온 영하 9도를 기록한 14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한강대교 노량진 쪽 2번째∼4번째 교각 사이 남북 방향 100m 구간에 결빙 현상이 나타나야 공식적으로 결빙을 인정하고 있다. 이때 결빙은 얼음으로 완전히 덮여서 수면을 볼 수 없는 상태로, 얼음의 두께와는 무관하다.

한편, 기상청은 한파가 오늘 낮부터 일시적으로 누그러진다고 알렸다. 현재 한파특보는 완화되거나 일부 해제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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