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넓고 깊은 우정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이지영 2017. 12. 7. 17:24
[매거진M]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영화 리뷰
감독 증국상 | 장르 드라마 | 상영 시간 110분 | 등급 15세 관람가
영화는 사랑보다 깊고 넓은 우정을 보여주며 제대로 눈물샘을 자극한다. 예측 가능한 전개를 자극적으로 담아내기보다 오히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두 친구의 정서를 사려 깊게 따라가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현실적인 연기로 아름다운 호흡을 보여준 마사순과 주동우의 매력도 상당하다.
★★★★
[매거진M]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우정 영화를 만났다.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는 열세 살부터 이어진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친구 칠월(마사순)과 안생(주동우)의 우정과 질투, 사랑 등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 안니바오베이의 소설 『칠월과 안생』을 원작으로 한다.
TIP 지난해 제53회 대만 금마장에서 두 주연배우가 공동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