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점퍼·코트 수명 늘리기..겨울옷 관리 방법은?

디지털뉴스부 2017. 12. 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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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은 소재가 두껍고 세탁하기 어렵다.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옷의 수명이 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매니큐어를 너무 많이 바르면 옷이 뻣뻣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물기를 꽉 짠 수건으로 옷을 훑어 남은 먼지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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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은 소재가 두껍고 세탁하기 어렵다.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옷의 수명이 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

지난 4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겨울에 입는 패딩점퍼와 코트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패딩점퍼에 묻은 때 지우는 방법

패딩점퍼를 입다 보면 목과 소매 부분에 때가 탄다.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패딩점퍼에 묻은 때를 지우는 방법을 소개한다.

재료: 뜨거운 물(40~50도) 1ℓ(1,000cc), 중성세제(주방세제) 1큰술, 베이킹 소다 2큰술

1) 뜨거운 물 500cc에 중성세제 1큰술, 베이킹 소다 2큰술을 넣어 세제를 만든다.

2) 1번에서 만든 세제를 솔에 묻힌 후 때가 있는 부분에만 문지른다.

3) 15~25분가량 때를 불린다.

4) 40~50도 물에 1번에서 만든 세제를 섞고 패딩을 담가 주물러 빤다.

납작해진 패딩 충전재 되살리기

패딩점퍼에 들어있는 솜, 오리털 등 충전재는 아래쪽으로 쏠리거나 가라앉기 쉽다. 다음은 충전재를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 신문지로 충전재 풍성하게 만드는 방법

두껍게 말은 신문지로 패딩점퍼를 두들기는 모습


두껍게 말은 신문지로 패딩점퍼를 두들기면 충전재의 부피가 되살아난다. 만약 세탁한 후 가라앉은 충전재를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면 젖은 상태에서 앞뒤로 돌려가며 신문지로 두들기면 된다.

충전재가 오리털인 경우 건조를 잘 시켜야 한다. 오리털에는 지방질이 있어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기름 얼룩이 생길 수 있다. 점퍼가 마르기 전 2시간에 한 번씩 패딩을 앞뒤로 돌려가며 흔들어 말려야 한다.

■ 충전재가 아래쪽으로 뭉쳤을 경우

패딩점퍼를 거꾸로 들고 터는 모습


패딩점퍼를 거꾸로 들고 털면 아래쪽에 뭉쳤던 충전재가 고루 퍼진다. 또 점퍼에 밴 냄새와 습기도 없앨 수 있다.

■ 충전재 빠져나올 때 대처법


투명 매니큐어를 이쑤시개에 조금 묻힌 후 안쪽 봉제선을 따라 최대한 얇게 바른다. 매니큐어를 너무 많이 바르면 옷이 뻣뻣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모직 코트 평소 관리법

모직소재로 된 코트는 정전기가 잘 일어나 먼지, 머리카락, 피부각질 등 이물질이 묻기 쉽다. 모직 코트는 동물성 소재로 이물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해충의 먹잇감이 되기 쉽다. 사람의 따뜻한 체온과 습기로 인해 진드기 번식할 수 있고 심하면 천식, 비염, 아토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모직 코트를 입고 외출한 후에는 집에 돌아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잘 건조해야 한다.

1) 외출 후 돌아오면 가볍게 먼지를 턴다.

2) 주머니를 뒤집어 꺼낸 후 옷을 거꾸로 잡고 턴다.

3) 부드러운 솔로 코트 결 반대방향으로 쓸어 먼지를 쓸어낸다.

4) 다시 결 방향으로 부드러운 솔로 쓸어 모양을 정돈한다.
(Tip!) 너무 세게 솔로 쓸어 내리면 먼지가 생길 수 있다.

4) 물기를 꽉 짠 수건으로 옷을 훑어 남은 먼지를 제거한다.

모직 옷에 밴 냄새 제거 방법

모직 소재는 두껍고 섬유 사이에 공간이 많아 수분과 냄새를 쉽게 흡착한다. 모직 옷에 밴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샤워하고 난 후 욕실에 수증기가 꽉 찼을 때 옷을 걸어둔다.

2) 습기를 머금은 옷을 꺼낸 후 마른 수건으로 닦는다.

3) 선풍기 바람을 쐬어 습기와 남은 냄새를 제거한다.
(Tip!) 옷을 앞뒤로 돌려가면서 선풍기 바람을 쐬어준다.

모직이 닳아 번들거릴 때

코트는 소매 끝, 목 부분, 단추 있는 부분이 낡기 쉽다. 이때 수세미를 이용하면 낡아서 번들거리는 부분을 다듬을 수 있다.

1) 수세미로 낡은 부분만 살살 문질러 표면을 다듬는다.

2) 수세미로 표면을 다듬은 뒤 내려앉은 먼지는 물기를 꽉 짠 수건으로 닦아낸다.
(Tip!) 마른 수건보다는 물기를 꽉 짠 수건이 습기가 있어 먼지가 더 잘 붙는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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