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사랑 때문에"..'이방인' 서민정, 뉴욕의 외로움 달래는 법

2017. 12. 3. 0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랑 때문에 시작된 타향살이가 어느덧 10년을 넘었다.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뉴욕댁 서민정의 타향살이가 공개됐다.

늘 웃는 모습의 서민정은 뉴욕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첫 회에서 서민정의 뉴욕 일상에 대한 소개가 그려졌다면, 다음 방송에서는 좀 더 깊은 속마음이 전달될 예정.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사랑 때문에 시작된 타향살이가 어느덧 10년을 넘었다. 연예계 활동을 접고 깜짝 결혼 발표, 그리고 미국 뉴욕에서의 10년이다. 남편만 믿고 떠난 서민정은 외로움도 느꼈지만 나름의 방법으로 이를 극복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지난 2일 오후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뉴욕댁 서민정의 타향살이가 공개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그만 따라 뉴욕에 정착한지 10년이 넘어 익숙해진 모습이지만,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외로움도 분명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서민정의 모습은 평범했다. 아이를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직접 학교에 데려다준 후 자신만의 운동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또 아이와 남편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뉴욕 생활에 기대하던 화려함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평범함에 초점을 맞췄다.

서민정은 가족들을 위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노력하면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피트니스 댄스를 배웠고, 아침과 점심을 먹지 못하는 남편을 위해 거한 저녁상을 직접 준비했다. 딸의 밥 먹는 모습만 봐도 흐뭇하게 웃으며 사랑스러워했다. 남편 역시 서민정을 알뜰하게 챙기는 자상한 모습이었다. 서민정의 타향살이 외로움은 그렇게 가족들과 함께라서 덜어낼 수 있었다.

다만 고민도 있었다. 늘 웃는 모습의 서민정은 뉴욕 생활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피트니스 댄스 강사와 슈퍼마켓 점원, 도어맨까지 서민정의 웃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봤다. 하지만 늘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 때문에 딸이 놀림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미안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딸에게 미안해하며 웃지 않으려는 서민정을 다시 웃게 만든 사람 역시 딸이었다. 딸의 한 마디에 서민정은 다시 미소를 찾을 수 있었던 것.

첫 회에서 서민정의 뉴욕 일상에 대한 소개가 그려졌다면, 다음 방송에서는 좀 더 깊은 속마음이 전달될 예정. 서민정 남편의 눈물까지 예고돼 어떤 이야기를 담아냈을지 더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