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발리 화산 최고 '위험' 경보.."여행 자제"

이승표 2017. 11. 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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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27일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한 단계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분화구 주변 대피구역을 반경 6㎞에서 10㎞로 확대하고 해당 지역내 주민에게 전원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당국은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도 최소 24시간 동안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아궁 화산을 비롯해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외교부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을 통해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나 발리와 롬복 여행을 계획중인 우리 국민은 당분간 여행을 자제하고 화산 분화 위험이 사라진 이후로 일정을 조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6시 인천공항을 떠나 발리로 갈 예정인 KE629편과 28일 발리에서 인천으로 올 예정이던 KE630편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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