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화산폭발, 발리 화산 '위험' 단계.."대규모 분화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발리 아궁화산의 분화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고단계의 경보가 내려졌다.
27일 발리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오전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발리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네 차례나 화산재를 뿜어내는 등 본격적인 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발리 아궁화산의 분화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고단계의 경보가 내려졌다.
27일 발리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이날 오전 아궁 화산의 경보단계를 전체 4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인 ‘위험’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분화구 6.0∼7.5㎞였던 대피구역은 반경 10㎞로 확대됐다. 따라서 해당 지역내 주민에는 전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발리 아궁 화산은 해발 2만6천 피트(약 7천900m) 높이까지 화산재를 뿜어냈으며, 분출된 화산재는 바람을 따라 동남쪽으로 서서히 이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BNPB 당국자는 "이에 더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의 운영을 24시간 동안 중단하고 28일 이후 운영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리 아궁 화산은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 사이 네 차례나 화산재를 뿜어내는 등 본격적인 분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PVMBG 소속 화산 전문가인 수안티카는 "1963년 아궁 화산이 마지막으로 분화했을 당시에도 현재와 마찬가지로 약한 분화가 일어난 지 한 달 뒤 대규모 분화가 잇따랐다"면서 "분화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화산에 접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발리 아궁 화산 분화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한별 결혼·임신 깜짝 고백 "안정적인 삶 꿈꾼다"더니..
- 방예담, 억울한 성별 논란도? 얼마나 변했길래..
- 귀순 북한 병사 수술한 이국종 교수에 쏟아지는 찬사.."대선 나오면 당선되실 듯"
- 정은지, '테러범'은 한국계 미국인? 왜 못잡나 봤더니..
- 강다니엘, 시사잡지까지 섭렵한 그의 매력은? "평범한 소년이었는데.."
- 손주인 삼성行, "절실함으로 버텼다"
- 김부선 '라디오스타' 출연, "김구라 완전 내 스타일" 적극 대시
- "귀순 북한 병사, 한국 걸그룹·미국 영화 좋아해"
-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 빨간 원피스로 역대급 MAXIM 표지 장식 "크리스마스 특집에 걸맞은 특급 매력!"
- 이국종 교수 심경, 김종대 의원 '브리핑' 저격 대체 뭐라 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