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편의점에선 빨래도 한다..패밀리마트, 코인세탁기 추진

2017. 11. 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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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 일본 간토지방 편의점에서는 빨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내년말까지 100여곳의 편의점 점포로 이용 가능한 곳이 늘어난다.

일본 2위 편의점 체인업체인 패밀리마트가 코인세탁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일본에서 코인세탁 시장은 학생들 외에도 세탁시간을 줄이려는 맞벌이부부나 1인가구의 이용이 늘며 지난 10년간 30% 성장했고 현재 점포가 1만8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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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내년 3월부터 일본 간토지방 편의점에서는 빨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내년말까지 100여곳의 편의점 점포로 이용 가능한 곳이 늘어난다.

일본 2위 편의점 체인업체인 패밀리마트가 코인세탁기 사업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일본에서 코인세탁 시장은 학생들 외에도 세탁시간을 줄이려는 맞벌이부부나 1인가구의 이용이 늘며 지난 10년간 30% 성장했고 현재 점포가 1만8천개에 달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패밀리마트는 코인세탁 병설점을 일본 전체 1만8천 점포 가운데 주차장이 있는 1만2천 점포를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2019년에는 코인세탁기를 500개 점포까지 늘려간다.

일본의 한 패밀리마트.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음.

코인세탁정산기에서는 편의점에서 이용하는 할인권을 발행하는 것도 검토한다. 세탁 대기시간에 편의점에서 구입한 음식을 먹는 '이트인' 공간이용으로 연결해 커피, 도시락 판매를 늘리려고 한다. 코인세탁기를 통한 고객 유치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한편, 일본 편의점은 현재 드러그스토어, 슈퍼 등과 치열한 고객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세븐일레븐재팬은 고객 늘리기 차원에서 점포를 공유자전거 서비스 거점으로 빌려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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