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막하" 미란다 커 VS 송혜교, 동서양 미녀의 선택은 디올 웨딩드레스

김소연 2017. 11. 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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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모델 미란다 커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미란이' 미란다 커와 동양 대표미녀 배우 송혜교가 같은 브랜드 웨딩드레스를 골랐던 점이 눈길을 끈다.

미란다 커가 지난 5월 SNS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크리스챤 디올의 오트쿠튀르 드레스로 지난달 31일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도 이 브랜드 웨딩드레스를 건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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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디올 웨딩드레스. 사진| 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톱모델 미란다 커의 임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미란이' 미란다 커와 동양 대표미녀 배우 송혜교가 같은 브랜드 웨딩드레스를 골랐던 점이 눈길을 끈다.

미란다 커가 지난 5월 SNS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웨딩드레스는 크리스챤 디올의 오트쿠튀르 드레스로 지난달 31일 송중기와 결혼한 송혜교도 이 브랜드 웨딩드레스를 건택했다.

오트쿠튀르란 프랑스어로 ‘고급 맞춤복’이라는 뜻으로 기성복처럼 대량 생산되는 라인이 아닌 개인에 취향이나 요구에 따라 소재며 디자인 등을 맞춤 제작하는 고급 옷을 말한다.

미란다 커가 스피겔과 재혼 당시 선택한 크리스챤 디올의 드레스는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故 배우 그레이스 켈리에게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으며 가격이 약 3억 원 대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미란다 커는 디올 웨딩드레스에 면사포는 영국의 모자 디자이너로 유명한 스티븐 존스가 디자인한 것을 썼다.

미란다 커의 웨딩드레스는 뜻밖에 몸을 온통 감싸는 디자인에 자르르 윤기 도는 고급스러운 실크소재를 사용했다. 상체는 몸에 딱 맞게, 허리 아래는 부드럽게 퍼져 미란다 커의 큰 키와 날렵한 몸매가 돋보이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더했다.

송중기, 송혜교. 제공|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UAA
송혜교 디올 웨딩드레스. 제공|UAA
송혜교 웨딩드레스. 사진| 디올 인스타그램

그런가하면, 송혜교가 결혼식에서 입은 드레스 역시 디올의 2017 17 S/S 컬렉션에서 공개된 블랙 벨벳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미란다 커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한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디자인한 것으로, 업계에 따르면 가격은 약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에 육박한다. 예식 당일 송중기가 입은 턱시도 역시 같은 브랜드의 남성 의상 라인인 디올 옴므에서 제작했다.

송혜교의 웨딩드레스 역시 고급스러운 소재와 심플하면서도 신부의 장단점을 잘 살려주는 디자인이 돋보였다. 네크라인을 스퀘어라인으로 처리해 아름다운 쇄골과 가슴라인을 드러내면서 우아한 품격을 더했다.

미란다 커와 송혜교,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미녀의 웨딩드레스에 결혼을 앞둔 여성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실크가 자르르 하네요", "오트쿠튀르 아니더라도 디올은 꿈", "드레스 보다 미모가 후덜덜", "미란다 커, 송혜교 둘 다 장점이 돋보이네요", "저런 디자인이 유행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5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란다 커는 에반 스피겔의 아이를 임신했다. 미란다 커는 전 남편인 배우 올랜도 볼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플린 블룸이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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