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밑으로 들어가 머리 보호해야"..지진 대피 요령은?

2017. 11. 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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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포항 지진처럼 강한 지진이 발생했을 때당황하다 보면 인명피해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진을 느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지진 대피 요령을 이현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실내에서 지진을 느꼈다면, 단단한 책상이나 식탁을 피난처로 삼아야 합니다.

책상 아래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화장실도 좋은 대피처입니다.

화장실은 습기를 막기 위해 다른 방보다 튼튼하게 만드는데다가, 고립되더라도 물이 있어 버틸 수 있습니다.

흔들림이 멈춘 뒤에는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해야 합니다.

건물 밖으로 나갈 땐 엘리베이터를 사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락이나 급정지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었다면 가까운 층에 신속히 내려야 합니다.

밖으로 나와선 주변 건물과 최대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건물에서 떨어지는 물건에 맞아 다칠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대피 장소로는 공원이나 운동장같이 넓은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혹시 운전을 하고 있다면 차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피 장소에서는 라디오나 공공기관의 안내 방송 등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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