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미국놈' 울프 슈뢰더, 라면 배게와 이불..완전한 꿀잠, 집나가면 개고생"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입력 2017. 11. 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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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를 좋아하는 ‘대한 미국놈’ 울프 슈뢰더가 SNS사진으로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울프 슈뢰더는 13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LA에서 좋은 호텔에서 지냈지만 푹 잔적 한번도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내 배게 내 이불이랑 완전한 꿀잠 잘 수 있었음. 역시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울프 슈뢰더는 각종 한국 라면을 이불 삼아 덮고 침대에 자연스럽게 누워있다. 특히 ‘오늘은 불닭볶음면이 땡긴다’라고 씌여있는 불닭볶음면 패키지를 배게로 써 누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울프 슈뢰더 인스타그램 캡처

슈뢰더는 한국음식을 사랑하는 미국인으로 유명한 소셜미디어 스타다. 포스팅에는 한국인보다 더 찰진 글귀를 적어올려 누리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음식을 먹는 사진과 함께 “드디어 미국을 탈옥했다. 근데 친구들 다 중국 음식 먹자고 했다. 부대찌개 아이먹니...?”라는 영화 <범죄도시> 속 장첸(윤계상)말투를 흉내내 적어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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