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계체 영상] 은퇴 위기 알롭스키, 5연패 탈출할까

김건일 기자 입력 2017. 11. 11. 13:57 수정 2017. 11.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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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미트리온, 로이 넬슨, 프랭크 미어는 벨라토르로 이적했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핏불' 안드레이 알롭스키(38, 벨라루스)도 사정이 같다.

알롭스키는 현재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알롭스키는 지난 9일 미디어 데이에서 "지금처럼 계속 진다면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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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맷 미트리온, 로이 넬슨, 프랭크 미어는 벨라토르로 이적했다. 안토니오 실바는 러시아 킥복싱 무대로 옮겼다.

한때 UFC 헤비급 열풍을 이끌었던 스타들을 현재는 옥타곤에서 볼 수 없다. 나이가 들고 기량이 떨어지면서 UFC에서 설 자리가 없어졌다. 이들이 떠난 자리는 프란시스 은가누, 데릭 루이스, 알렉산더 볼코프 등 새 얼굴들이 채웠다.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핏불' 안드레이 알롭스키(38, 벨라루스)도 사정이 같다.

알롭스키는 현재 5연패 늪에 빠져 있다. 4연승 하다가 지난해 1월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덜미를 잡히더니 알리스타 오브레임, 조시 바넷, 은가누에 이어 지난 7월 마르신 티부라에게 내리 졌다. KO로 3차례, 서브미션으로 1차례 무릎을 꿇었다. 미오치치와 싸울 때 랭킹 2위였는데 어느덧 13위로 수직 하락했다.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노퍽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0에서 랭킹 12위 '아기' 주니어 알비니(26, 브라질)와 헤비급 경기는 벼랑 끝 대결이다. UFC가 5연패 하고 있는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건 흔하지 않다.

알롭스키는 지난 9일 미디어 데이에서 "지금처럼 계속 진다면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난 몇 년 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 해야 한다. 가족이 있다. 아직도 가족을 위해 할 일이 많다"고 선수 생활 의지를 보였다.

알롭스키는 11일 계체를 244파운드로 통과했다. 알비니는 265.5파운드를 찍었다. 헤비급 한계 체중은 265파운드로 체중계 오차를 고려해 1파운드까지 초과를 허용한다.

알롭스키는 밝은 표정으로 체중계에 섰고 알비니와 악수를 나눴다.

알비니는 지난 7월 UFC 데뷔전을 치른 신예. 데뷔전에서 팀 존슨을 1라운드에 TKO로 잡아내며 순식간에 랭킹에 진입했다. 통산 전적은 14승 2패다.

11일 오후 1시 현재 전 세계 13개 도박 사이트가 매긴 평균 배당률에 따르면 알롭스키는 +268로 절대 열세로 점쳐지고 있다. 알비니가 -339로 톱 독이다.

이 대회 메인이벤트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13위 앤서니 페티스와 랭킹 8위 더스틴 포이리에의 대결이다. 맷 브라운과 디에고 산체스, 조 로존과 클레이 구이다의 맞대결 등이 메인 카드에서 펼쳐진다.

■ UFC 파이트 나이트 120 계체 결과

-메인 카드

[라이트급] 앤서니 페티스 (155.5파운드/70.50kg) vs 더스틴 포이리에 (156파운드/70.76kg)

[웰터급] 맷 브라운 (171파운드/77.56kg) vs 디에고 산체스 (170파운드/77.11)

[헤비급] 주니어 알비니 (265.5파운드/120.43kg) vs 안드레이 알롭스키 (244파운드/110.68kg)

[미들급] 세자르 페레이라 (185파운드/83.91kg) vs 네이트 마쿼트 (185.5파운드/84.14kg)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 (135.5파운드/61.46kg) vs *매튜 로페즈 (138.5파운드/62.82kg)

[라이트급] 클레이 구이다 (155파운드/70.50kg) vs 조 로존 (155파운드/70.50kg)

-언더 카드

[밴텀급] 존 도슨 (135.5파운드/61.46kg) vs 말론 모라에스 (136파운드/61.69kg)

[여성 스트로급] 비비안 페레이라 (114.5파운드/51.94kg) vs 타티아나 수아레즈 (115파운드/52.16kg)

[라이트급] 세이지 노스컷 (155.5파운드/70.53kg) vs 마이클 퀴노네스 (155파운드/70.50kg)

[여성 스트로급] 니나 앤사로프 (115파운드/52.16kg) vs 안젤라 힐 (115파운드/52.16kg)

[웰터급] 커트 맥기(170파운드/77.11kg) vs 션 스트릭랜드 (169.5파운드/76.88kg)

[라이트헤비급] 제이크 콜리어 (205.5파운드/93.21kg) vs 마르셀 폰타나 (205.5파운드/93.21kg)

[미들급] 칼 로버슨 (184.5파운드/83.69kg) vs 대런 스튜어트 (184파운드/83.46kg)

*매튜 로페즈 2.5파운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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