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최악의 대기오염..일요일까지 휴교령

2017. 11. 9.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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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부터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 지역이 올해도 최악의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뉴델리 지역은 해마다 11월에 들어서면 주변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 추수가 끝난 논밭을 태우고 축제와 결혼 시즌을 맞아 폭죽을 많이 터뜨리면서 스모그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4년 뉴델리를 중국 베이징보다 심각한 최악의 대기오염 도시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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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부터 극심한 대기오염에 시달리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 지역이 올해도 최악의 스모그에 휩싸이면서 모든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뉴델리 주재 미국 대사관의 측정 결과, 인체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 세계보건기구 24시간 기준치를 40배나 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델리 주 정부는 주내 6천여 개 학교에 닷새간의 휴교령을 내리고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인도의학협회는 '공공 보건 긴급 사태'를 선포하고 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뉴델리 지역은 해마다 11월에 들어서면 주변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 추수가 끝난 논밭을 태우고 축제와 결혼 시즌을 맞아 폭죽을 많이 터뜨리면서 스모그로 몸살을 앓아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14년 뉴델리를 중국 베이징보다 심각한 최악의 대기오염 도시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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