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지는 동유럽으로의 겨울여행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독일, 프랑스와 같은 서유럽과는 달리 동유럽은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면서 "특히 해가 짧은 겨울철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어 여유롭고 편한 여행을 즐기기엔 최적의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올 겨울 유럽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땡처리닷컴의 제안처럼 낭만을 찾아 동쪽에 위치한 나라들을 방문해보자.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면 체코의 수도 프라하는 필수 방문지다. 마법의 수도, 북쪽의 로마, 황금의 도시, 하얀 탑의 도시 등 프라하를 표현하는 찬사가 무궁무진할 정도로 볼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블타바 강을 끼고 있는 프라하는 동쪽으로는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서쪽으로는 프라하성이 있는 말라스트나가 자리잡고 있다.
신시가지에는 체코의 자유화 운동이 이뤄진 역사적인 장소가 있으니 바로 바츨라프 광장이다. '파리에 샹젤리제 거리가 있다면 프라하에는 바츨라프 광장이 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모여있다.
구시가지 광장에는 프라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천문시계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정각이 되면 특별한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을 찍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활동무대라 일컬어지는 오스트리아도 동유럽을 찾는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나라 중 하나다.
이곳 역시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과 견줄 수 있는 랜드마크가 있으니 바로 쉰부른 궁전이다.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 위치한 이 궁전은 총 1440실의 대궁전으로 당시의 화려한 로코코 양식을 감상할 수 있다. 게다가 베르사유 궁전보다는 아담하지만 정원만큼은 그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성당과 같이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청사 앞 광장은 현지인들도 크리스마스 낭만을 느끼기엔 최고의 장소로 꼽을 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체코와 오스트리아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도나우강을 가로지르는 세체니 다리를 주목해야 한다. 밤을 밝히는 다리의 야경이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답기 때문에 겨울에 즐기는 야경은 왜 동유럽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동유럽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삼아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어부의 요새를 찾아야 한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관과 함께 도나우강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곳에 있어 도나우강과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인생샷 한 장을 남기기에는 이만한 장소가 없다.
부다페스트에서 동유럽의 젊음을 느끼고 싶다면 성 이슈트반 대성당을 찾아가 보자. 저녁시간이 되면 주변에 자리한 카페와 바를 찾는 젊은 사람들로 넘쳐나 활기찬 동유럽의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ttang.com)
[CBS노컷뉴스 트래블팀 박정식 기자] cbsnocu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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