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너다

2017. 10. 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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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같이 귀여운 모습으로 한국 누리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포메라니안 '슌스케'가 17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슌스케 반려인 '슌 마마'(Shun mama)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스케가 금요일 밤부터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18일) 오후 1시 30분쯤 하늘로 오릅니다"라며 "슌스케 덕에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분들과 연결됐습니다. 슌스케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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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반려견 '슌스케' 세상떠나
'인형같은 강아지'로 한국에서도 인기
"하늘나라 가서 행복하렴" 애도 이어져

[한겨레]

인형 같이 귀여운 모습으로 한국 누리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던 포메라니안 ‘슌스케’가 17일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슌스케 반려인 ‘슌 마마’(Shun mama)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슌스케가 금요일 밤부터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어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일(18일) 오후 1시 30분쯤 하늘로 오릅니다”라며 “슌스케 덕에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은 분들과 연결됐습니다. 슌스케를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2002년생 포메라니안 슌스케는 반려인 ‘슌 마마’가 2009년부터 트위터에 사진을 올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인형과 함께 찍은 사진, 다양한 옷을 입고 찍은 사진,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일상 영상 등으로 일본에서 ‘아이돌 강아지’로 인기를 끌었으며, 한국에서도 ‘인형같은 강아지’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죠.

초롱초롱한 눈망울, 웃고 있는 듯한 입매는 슌스케의 매력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동글동글하게 털을 자른 일명 ‘곰돌이컷’이 특징이었죠. 풍성한 털을 자랑하는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반려인들 사이에선 슌스케의 미용 스타일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슌스케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누리꾼들도 “강아지 별에서 즐겁게 뛰어놀기를”(@bea********), “현실 눈물날 뻔 했다. 슌스케 고마웠어”(@awa****), “슌스케 내 첫 랜선 반려견이었는데”(@sal************), ”하늘나라 가서 행복하게 지내렴”(@ejr******)이라며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박다해 기자 doal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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