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8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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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가 8년 만에 정규 리그에서 우승했다.
기아는 3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2로 이겼다.
기아는 9회 이범호와 안치홍의 적시타 2방과 김주형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보탰다.
기아는 오는 24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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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프로야구 기아(KIA) 타이거즈가 8년 만에 정규 리그에서 우승했다.
기아는 3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2로 이겼다. 87승 1무 56패(승률 0.0608)를 기록했다. 2위인 두산베이스(84승 3무 57패)를 2경기 차로 따돌리고 1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명기는 3회 초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주권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 선제점을 뽑았다. 3회 말 kt가 1점을 따라왔다. 그러자 4회 초 이명기와 김주찬이 연달아 적시타를 날려 5대 1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5회 초 2사 1루에서 나지완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아는 9회 이범호와 안치홍의 적시타 2방과 김주형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보탰다.
기아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는 이날 7이닝 동안 110구를 던졌다. 1피 홈런을 비롯해 안타 10개를 내줬지만 6탈 삼진을 잡아 2실점으로 막았다. 2년 연속 200이닝을 기록했다. 헥터는 팀 동료인 양현종과 함께 시즌 20승을 기록했다. 1985년 김시진, 김일융(각 25승ㆍ삼성 라이온즈) 이후 처음으로 같은 구단에서 동반 20승을 달성하게 됐다.
기아는 오는 24일부터 플레이오프 승자와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기아는 지난 4월 13일 1위를 차지한 뒤 5개월 내내 독주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두산이 추격전을 벌이면서 지난달 24일에는 공동 선두를 내줬다.
같은 시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은 5위 SK와이번스에 2대 3으로 지면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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