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푸른바다거북 자연품으로..1일 40.5km 이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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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 부화에 성공한 푸른바다거북이 바다로 돌아간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이들 바다거북에 대해 위성추적장치와 개체인식표, 피하인식칩 등을 부착해 이동경로와 분포범위 등의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상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에서 인공 증식된 어린 바다거북의 방류 사례는 최초이기 때문에 제주도 중문에서 방류되는 바다거북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로 이동해 가는지를 계속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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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오는 28일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바다거북 3종 83마리를 방류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바다거북은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국내 최초로 인공증식에 성공한 푸른바다거북 가운데 등갑 길이가 13cm 이상 성장한 80마리와 인근 해역에서 구조돼 치료를 받아 오던 붉은바다거북과 푸른바다거북, 매부리바다거북 등 3마리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이들 바다거북에 대해 위성추적장치와 개체인식표, 피하인식칩 등을 부착해 이동경로와 분포범위 등의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15년부터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와 공동으로 바다거북 기초생태 연구를 진행해 지금까지 5마리를 방류했다.
또한, 바다거북이 한 곳에 정착하기 전에 하루 평균 이동거리는 40.5km, 정착 후에는 9.1km로 확인됐다.
김상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내에서 인공 증식된 어린 바다거북의 방류 사례는 최초이기 때문에 제주도 중문에서 방류되는 바다거북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것인지, 그리고 어디로 이동해 가는지를 계속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박상용 기자] say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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