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의 대결' 윤동식vs미노와맨 "서로 맞붙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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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아재'들의 대결이다.
윤동식은 "미노와맨 선수와는 스토리가 있다. 프라이드에 데뷔했을 때 K-1 드림, 히어로즈 대회를 뛰면서 일본에서 생활했는데, 그때 미노와맨 선수는 스타였고, 제가 훈련하는 도장에 가끔 와서 훈련도 하고 인사 했었다"며 "'언젠가는 붙겠다' 생각했는데 많이 늦어졌다"며 웃은 후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영광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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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원주=이재호 기자] 그야말로 ‘아재’들의 대결이다. 만 41세의 일본 미노와맨과 45세의 윤동식이 드디어 맞붙는다. 올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아재들의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 모두 품격있는 계체 후 기자회견을 보여줬다.
22일 오후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는 로드FC 042 대회를 앞두고 계체가 열렸다. 로드FC 042는 23일 오후 8시부터 충주에서 열린다.
이날 계체 후 미들급의 미노와맨과 윤동식은 나란히 기자회견에 나섰다. 윤동식은 “미노와맨 선수와는 스토리가 있다. 프라이드에 데뷔했을 때 K-1 드림, 히어로즈 대회를 뛰면서 일본에서 생활했는데, 그때 미노와맨 선수는 스타였고, 제가 훈련하는 도장에 가끔 와서 훈련도 하고 인사 했었다”며 “‘언젠가는 붙겠다’ 생각했는데 많이 늦어졌다”며 웃은 후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됐다고 생각한다. 영광이다”라고 했다.
무려 프로전적 63승 42패 8무승부의 관록의 파이터 미노와맨은 “윤동식 선수와 경기 하게 된 것은 영광이다. 내일은 팬들을 위해서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짧고 굵게 얘기했다.
[XIAOMI ROAD FC 042 /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스타디움]
[제 5경기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마스다 유스케]
[제 4경기 미들급 미노와 맨 VS 윤동식]
[제 3경기 무제한급 김창희 VS 심건오]
[제 2경기 라이트급 신동국 VS 이마이 순야]
[제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에밀 아바소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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