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경기도연맹회장배 우승, 女쿠션 1위 등극

2017. 9. 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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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가 생애 처음으로 국내 여자쿠션 랭킹 1위에 올랐다.

김보미(18‧서울연맹)는 지난 17일 열린 '제17회 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 여자부 3쿠션 챔피언십' 결승에서 임경진(서울연맹‧46위)을 25:17(23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또한 김보미는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국내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보미는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90점을 획득, 총점 424점으로 2위 박지현(경기연맹‧422점)을 근소하게 앞서며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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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임경진 제압..박지현‧김민영 공동 3위
결승전에서 김보미가 예리하게 샷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경기도당구연맹)

김보미가 생애 처음으로 국내 여자쿠션 랭킹 1위에 올랐다.

김보미(18‧서울연맹)는 지난 17일 열린 ‘제17회 경기도당구연맹회장배 여자부 3쿠션 챔피언십’ 결승에서 임경진(서울연맹‧46위)을 25:17(23이닝)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15년에 이은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이다. 또한 김보미는 이번 우승으로 생애 처음으로 국내랭킹 1위에 오르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보미는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90점을 획득, 총점 424점으로 2위 박지현(경기연맹‧422점)을 근소하게 앞서며 1위에 올랐다.

시상식 후 대회 관계자와 입상 선수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김민영, 김동준 경기도당구연맹 부회장, 준우승 임경진, 우승 김보미, 차동활 경기도당구연맹 회장, 공동3위 박지현, 오산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이택선.(사진=경기도당구연맹)

종전 1위 이신영(경기연맹)은 이 대회 본선진출에 실패, 포인트가 364점에 그쳐 3위로 내려갔다.

김보미는 올해 유난히 정상권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7월 정읍 단풍미인배에선 강지은에게, 8월 춘천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선 스롱 피아비에게 각각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속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김보미는 “정읍과 춘천대회에서 연거푸 준우승에 그쳐 아쉬웠으나, 덕분에 더 열심히 연습해서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가 나온거 같다”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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