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TV] '오빠생각' 마지막회는 워너원..멤버들의 '애정 별명'은? (종합)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입력 2017. 9. 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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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워너원이 예능감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오빠생각> 마지막회에서는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박지훈, 황민현, 김재환, 이대휘가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들은 “(워너원의)인기를 실감하는가” “자신이 상위권이라고 생각하는가” 등 여러 질문을 던졌다. 김재환은 “아직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면서도 “팀에서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이그룹 워너원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오빠생각’을 빛냈다. /MBC ‘오빠생각’

워너원 다섯 멤버는 각자 좋아하는 애칭, 유행어 등을 언급했다.

강다니엘은 팬들이 지어준 별명 중 마음에 드는 별명으로 ‘자영업자’를 꼽았다. 강다니엘은 “제가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게 직캠이었다”며 “‘이번에도 직캠 잘 찍어봐야지’ 하다 보니 실력이 오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같은 질문에 이대휘는 ‘사랑둥휘’(사랑둥이+대휘), 박지훈은 ‘윙깅이’(윙크+아기)를 꼽았다. 이를 듣던 황민현은 “실제 박지훈의 성격은 상남자같다. 애교가 낯설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황민현은 ‘황갈량’(황민현+제갈량)을, 김재환은 ‘순얼방음’을 들었다. 순얼방음이 ‘순진한 얼굴에 방탕한 음색’의 준말로 밝혀져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다섯 멤버들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버스킹을 하는 김재환부터 아역 배우 시절의 박지훈이 전파를 탔다. 이대휘는 특히 자신의 성가대 과거 영상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었다.

박지훈은 허벅지 힘을 검증하기 위해 강다니엘과 허벅지 힘 맞대결을 벌였다. 그는 강다니엘의 방어에도 10㎝ 간격을 벌이며 선전했고, 강다니엘은 5㎝밖에 벌리지 못 했다. 승자는 박지훈이었다. 박지훈은 허벅지 씨름으로 허경환에게 도전했으나 결과는 허경환의 승리였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보컬 강사 이석훈과의 깜짝 전화 통화도 이어졌다.

이석훈은 멤버들의 강점을 하나하나 언급한 뒤 “워너원이 이렇게 잘 될 줄 알았나”라는 질문에 “알았다. 그래서 점점 조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워너원은 <오빠생각> 진행자들과 야자타임을 진행하거나 상황극을 펼치고, 각자 모닝콜 멘트를 언급하는 등 각자의 매력을 남김없이 보여줬다.

<윤진근 온라인 기자 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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